부산의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일 제1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1일 개막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최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인프라가 구축돼 문화예술의 도시 부산을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제를 진두지휘하고 있어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마루국제음제의 첫 역사를 여는 주제는 ''프랑스의 향기''.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주제와 어우러지는 메인 공연과 프린지 콘서트를 열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게 된다.
첫 장은 프린지 콘서트가 연다. 1~11일 부산 명소 곳곳에서 약 900여 명의 연주자들의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메인 축제와는 성격을 달리해 부산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연주활동을 펴,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연주는 8~12일 시민회관, 을숙도문화회관, 금정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상하이 페스티벌오케스트라 등 3개 오케스트라와 프랑스의 유명 솔리스트 등 9명이 부산을 찾아 연주한다. 부대행사로 전야음악회, 개·폐막 리셉션, BMIMF와 함께 하는 꿈과 희망, 사랑의 음악회 등이 기간 중 열린다.
음악제 티켓은 부산은행 전 지점과 현장에서 구입할수 있고, 인터넷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www.bmimf.co.kr (070-7687-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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