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강에서 대규모 국제 드래곤보트대회가 첫 선을 보인다.
부산광역시와 MBC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드래곤보트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코리아오픈 국제드래곤보트대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수영강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1개국 15개 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드래곤보트 경주는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 용머리 장식과 용무늬를 한 긴 배에 12명 또는 22명이 타고 노를 저어 속도 경쟁을 벌이는 경기다. 무동력 친환경 레포츠로 가족단위나 직장단위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경기는 22인승 200m 직선, 500m 직선, 2천m 회전과 12인승 200m 직선 4종목에 오픈부, 여자부, 혼성부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중앙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MBC 부산문화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500m 결승경기를 생중계 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 부산시장기 대학생 드래곤보트대회, 다이나믹 부산 드래곤보트대회, 제1회 부산사랑 그린 업(Green Up) 드래곤보트대회도 함께 연다.
※문의 : 체육진흥과(888-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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