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제주도에서 열린 ‘2010 제주인권회의’ 행사에 26일 참석하여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발표를 하였다.
민병희 교육감은 인권 연구자, 법률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의 인권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한 특별세션에서 “학생들이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교육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현장에 첫 발을 디뎠지만, 그렇지 못한 교육현실에 마음 아팠다”면서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는 교육현장을 만드는 것이 교육감으로서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에는 힘 센 교사가 힘 약한 학생을 체벌하는 일도 있지만, 힘 센 학생이 힘 약한 교사를 놀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힘으로 누군가를 통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어서 “‘학생의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라는 말은 여전히 어른들이 아이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바라보면서 그들의 기본 권리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아침부터 교문 지도를 당하고, 체벌을 받는 것이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관행처럼 여겨지지만 다른 나라 사람의 눈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고 하였다.
민 교육감은 “인권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위해서는 교장과 교사, 정규직과 비정규직,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교육이 특정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제주인권회의는 1999년 유엔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기반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재단인 한국인권재단이 주최하며, 인권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 연구, 관련 정책, 인권 활동 등 인권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회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민병희 교육감은 인권 연구자, 법률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의 인권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한 특별세션에서 “학생들이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교육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현장에 첫 발을 디뎠지만, 그렇지 못한 교육현실에 마음 아팠다”면서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는 교육현장을 만드는 것이 교육감으로서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에는 힘 센 교사가 힘 약한 학생을 체벌하는 일도 있지만, 힘 센 학생이 힘 약한 교사를 놀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힘으로 누군가를 통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어서 “‘학생의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라는 말은 여전히 어른들이 아이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바라보면서 그들의 기본 권리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아침부터 교문 지도를 당하고, 체벌을 받는 것이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관행처럼 여겨지지만 다른 나라 사람의 눈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고 하였다.
민 교육감은 “인권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위해서는 교장과 교사, 정규직과 비정규직,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교육이 특정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제주인권회의는 1999년 유엔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기반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재단인 한국인권재단이 주최하며, 인권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 연구, 관련 정책, 인권 활동 등 인권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회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