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악 & 마칭밴드 페스티벌...2010 원주 따뚜
지난 2000년 ‘세계평화 팡파르’로 시작하여 올해로 여섯 번째 국제행사를 맞은 ‘2010 원주따뚜’ 공연이 9월 8일(수)부터 9월 12일(일)까지 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한 하모니’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9월 8일 저녁 7시 45분 개막 선언과 함께 참가팀의 합동연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공연기간 내내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본공연에는 국내 10개 팀, 국외 7개 팀이 참가하여 화려한 행진과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원주시내 일원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지하상가에서 농협중앙회 사거리, 강원감영, KBS사거리에 이르는 퍼레이드에는 국내·국외 팀 총 1150명이 참가한다.
대만 찌아 위 관악단과 러시아 하바롭스키 육군군악대, 미국 8군 군악대가 참여하는 관악 콘서트는 11일(토)과 12일(일) 오후 4시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며, 9일(목)과 10일(금)에는 원주시내 및 인근학교, 문화의 거리, 한지문화제 특설무대 등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타투’는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네덜란드 등 베네룩스 국가에서 선술집 주인들이 외치는 소리에서 유래하였다. 문 닫을 시간이 되면 지방부대의 고적대가 시가를 행진하였는데, 행진음악은 숙소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원주따뚜의 모태가 되었던 세계평화팡파르는 2002년 제 2회를 치루며 2004년 재단법인 원주따뚜를 기반으로 ‘원주따뚜’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원주따뚜는 타투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친근감 있게 바꾼 말이다.
일시 : 9월 8일(목) ~ 12일(목) 저녁 8시(8일과 12일은 개·폐막식 관계로 저녁 7시 45분에 시작)
장소 : 따뚜공연장, 젊음의 광장, 치악예술관, 원주시내 일원
입장료 : R석 5천원/ S석 3천원/ A석 천원
예매 : 인터파크, 따뚜사무국
문의 : 737-5981
2010 치악산 생명문학축제
원주문인협회가 주관하는 ‘2010 치악산 생명문학축제’가 9월 1일(수)부터 10월 30일(토)까지 열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치악산 생명문학축제에는 치악산 일주문에서 구룡사 앞까지의 등산로를 따라 원주문협, 강원문협 그리고 전국의 시인들이 자연과 사람을 노래한 작품 100여 편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10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치악산 자연학습원에서 문학강연과 세미나, 시낭송 등이 이어지는 문학의 밤이 준비되며, ‘생명문학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치악산생명문학축제 권순형위원장은 “단풍이 곱게 물든 치악산 길을 따라 자연과 생명을 노래한 시들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원주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일시 : 9월 1일(수) ~ 10월 30일(토)
장소 : 치악산 일주문 ~ 구룡사 앞 등산로
문의 : 017-224-6273
2010 강원감영의 숨결, ‘관동 800리’
2010 강원감영의 숨결, ‘관동 800리’ 공연이 오는 9월 3일(금) 오후 7시에 강원감영지 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92호로 왕과 왕비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태평무, 몸의 자세가 바르고 춤사위는 우아하며 움직이는 선이 유연한 것이 특징인 화선무, 살풀이 춤의 명인 한영숙 씨가 여인의 한과 애를 읊은 살풀이 춤, 군대를 지휘 감독하는 장군의 모습을 춤사위로 형상화한 전통 훈령무, 한량들의 노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한량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9월 3일(금) 오후 7시
장소 : 강원감영지 본무대
문의 : 010-6377-9928
2010 강원감영제 ‘퓨전국악 풍악’
강원감영제위원회가 주최하는 ‘퓨전국악 풍악’ 공연이 오는 9월 4일(토) 오후 7시 30분에 감원감영지 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실내악, 모듬북 퍼포먼스, 설장구, 앉은반 사물놀이, 살풀이춤, 상모판굿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 9월 4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강원감영지 본무대
문의 : 761-7228
지금 여기 Natura 展
김성배 작가의 ‘지금 여기 Natura 展’이 오는 9월 3일(금)부터 10일(금)까지 백운갤러리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Natura 展’은 2007년 9월 중에 작가가 마치 일기 쓰듯이 기록한 글들과 컴퓨터 그래픽을 모아 책을 엮고 전시회를 기획한 것으로, 전시기간 내내 오후 5시 30분에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 : 9월 3일(금) ~ 9월 10일(금)
장소 : 백운갤러리
문의 : 010-7660-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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