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선데이 플라워 마켓’을 개장한다. ‘선데이 플라워 마켓’은 농민 프리마켓으로서 화훼농가들이 운영주체가 되어 직접 생산한 꽃을 호수공원 꽃전시관 전면광장(4,100㎡) 약 50개 구역에서 판매를 하며 유통질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소매상인이 참여하거나 위탁 판매행위는 금지된다.
‘선데이 플라워 마켓’ 개장을 위해 시 농업정책과는 농가의견을 수렴하여 마켓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마켓 운영 규정 수립과 관리 운영을 하게 되며 화훼 농가는 운영협의체 및 마켓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판매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소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해 약간의 관리비만 부과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선데이 플라워 마켓이 정착이 되면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꽃 판매를 통해 화훼농가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과 꽃 소비확대 뿐만 아니라 호주 멜버른의 ‘선데이 마켓’처럼 관광 상품이 되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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