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8월 9일 서울시에서 발생한 버스폭발사고와 관련하여 원주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천연가스버스를 대상으로 8월 14일부터 압축천연가스충전소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버스 제작사, 압축천연가스충전소가 참여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용기를 중심으로 충전구, 밸브, 연결배관 등을 대상으로 가스 누출 및 손상 여부를 점검하며,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재정비될 때까지 즉시 버스 운행이 중지된다.
현재 원주시에는 150대의 시내버스 중 142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점검 결과 142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의 경우 천연가스버스를 2005년부터 도입해 서울에서 폭발한 시내버스 장착용기와 같은 시기에 생산·장착된 용기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압 충전과 누출 점검을 엄격히 실시할 예정이니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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