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 5쌍 에 대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 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7일 울산 YWCA(회장 정영자) 주관으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랑신부 가족,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제일교회 손승원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숙자 보건복지국장이 대독한 심완구 시장 축사에서 “장애인 가정의 하루하루의 힘겨웠던 삶에 미루어 왔던 예식을 치루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힘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번 무료 결혼식에서 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마친 장애인 부부 5쌍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17일 울산 YWCA(회장 정영자) 주관으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랑신부 가족,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제일교회 손승원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숙자 보건복지국장이 대독한 심완구 시장 축사에서 “장애인 가정의 하루하루의 힘겨웠던 삶에 미루어 왔던 예식을 치루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힘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번 무료 결혼식에서 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마친 장애인 부부 5쌍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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