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28일 결혼한 신혼부부 서혜경(34세)·조상호(34세)씨. 이들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결혼준비학교’에 참여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3시간 정도의 결혼식 준비 때문에 정작 50년 가까이 지속될 가족생활에 대한 준비는 소홀한 게 사실. 서씨부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사소한 갈등이 있었지만, 결혼준비학교에서 배웠던 대화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며 즐겁게 극복할 수 있었다.
그들이 가장 ‘소중한 예물’이라고 말하는 결혼준비학교는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청려수련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결혼준비학교 참가자를 모집, ▲결혼에 대한 기대 탐색 ▲MBTI로 알아보는 커플 성격 궁합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가계도 탐색을 통한 원가족 이해 등의 내용으로 결혼생활의 초기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1인당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26일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 선착순 15쌍을 모집하며, 참가한 모든 커플에게 30만원 상당의 웨딩패키지 상품권을 제공하고, 2커플을 추첨해 재무상담이용권(15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문의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http://hsfc.familynet.or.kr) 031-267-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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