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경기부 ‘민민홍’ 팀장
송암스포츠타운이 새로운 ‘레저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일조하고 싶어
모형항공기 대회, 비-보이 챔피언십, 수상스키 월드컵..등 국제레저경기대회가 최초로
2006년 중국 항저우, 2008년 캐나다 퀘백에 이어 제11회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2006년에 출범한 조직위원회 경기부 민민홍 팀장은 “총회기간에 춘천시가 최초로 창설한 국제레저경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로서 모두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레저’는 신체적·정서적 재충전의 시간
국제태권도대회 MC,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MC, 지역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던 민민홍 팀장은 대학 때 자기개발 차원에서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활체육지도자인 민 팀장은 조직위원회 출범 전에는 춘천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었다. 그는 “잘 놀아야 일도 잘되고 생산성도 오른다”며 ‘레저’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렇듯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여가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는 한 방법이 ‘레크리에이션’이다. 레크리에이션 지도자이기도 한 민 팀장은 “레크리에이션은 단순히 오락의 의미보다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여가를 신체적, 정서적으로 충족시켜주는 아주 귀중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
전공인 레크리에이션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민민홍 팀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여 봉사자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가족봉사단’행사에 초대되어 레크리에이션을 강사료 없이 진행한다. “내가 가진 재주를 이용해서 남을 즐겁게 하는 것도 행복한 봉사활동 아닌가요?”라고 말하는 민 팀장은 바쁜 틈을 쪼개 양로원과 장애인단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월드레저총회는?
WLO(World Leisure Organization) 월드레저총회는 2년에 한번 씩 열리는 권위 있는 레저분야 학술회의이다. 50개국 2,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약 800편의 수준 높은 논문발표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제1회 월드레저경기대회
총회기간 중에 춘천시가 최초로 창설한 ‘국제레저경기대회’가 송암스포츠타운과 대룡산 활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게 된다. 모형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SKY종목으로 국제 인라인슬라럼대회, 국제 액션스포츠 챔피언십, 인라인컵 마라톤대회, 당구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및 족구대회와 비-보이 챔피언십 등 LAND분야에서 9종목의 경기대회가 열리게 된다. 또한, WATER 종목으로 스포츠피싱대회,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 월드컵이 뜨거운 여름을 관중들에게 시원하게 전할 것이다. 이 외에도 100개사가 참여한 300개의 부스에서는 ‘글로벌 레저도시 춘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월드레저전시회’를 볼 수 있다.
50개국 13,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레저경기대회’와 레저총회 및 전시회를 어떻게 즐길 것인가? 조직위원회 경기부 민민홍 팀장은 “홈페이지나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행사에 대해 미리 정보를 알고 오시면 좀 더 알차게 대회를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