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정상어학원]입학사정관제, 부족한 1% 인터넷으로 채운다
블로그 통해 관심 분야 정보 모으고 … 글쓰기 지도도 온라인으로 가능
이제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 소질, 관심분야를 파악한 뒤 구체적이면서도 개별적인 진로진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목표가 분명하고 구체적인 학생일수록 자신에게 꼭 맞는 로드맵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인터넷은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통로이자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주는 도구가 된다. 온라인으로 입학사정관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정상어학원 구미분원 임상철 원장에게 알아보았다.
인터텟 2.0, 그리고 입학사정관제
그럼 인터넷을 입학사정관제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먼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분야를 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분야의 정보와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채널들(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등)을 찾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수집하고 만든 정보를 탐색하는 것이 1단계라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스스로 정보 생산자 내지는 유통자가 되는 것이 2단계라 할 수 있다.
(주)정상어학원 구미분원 임상철 원장은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관심 분야의 자료를 모으고 꾸준히 기초 지식을 쌓아 나가는 정보습득 활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여기에 쏟아 부은 열정과 시간은 곧 개인의 전문지식과 전공적합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재산이 된다"고 설명했다.
참여와 공유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인터넷 2.0’ 환경은 이런 의미에서 입학사정관제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인터넷 공간에서 연결되어 집단지성의 위력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생산되는 정보를 더 잘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스템도 함께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버금가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입학사정관제를 통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은 크게 서류와 면접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서류는 학생 개인의 자기소개서와 진학 동기, 독서 및 봉사활동, 학습계획, 추천서 등을 담고 있는 종합 자료이며, 이는 곧 면접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개인의 역사와 경험을 종합적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글쓰기 훈련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특별한 노력이 요구된다.
과거에는 논술 전문 학원을 찾아가야만 했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온라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상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입학사정관제 온라인(aceonline.gojls.com)’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계획서, 독서·봉사활동이력서, 면접 등을 전문 선생님들이 영상으로 지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첨삭은 논술 학원에서도 기존에 해 왔던 것들이지만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영상 첨삭 기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진로와 학업계획으로까지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첨삭과 컨설팅이 결합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독서 습관이 잡혀 있지 않은 학생에게는 책 고르는 법에서부터 독서 감상문의 틀을 잡는 훈련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며, 실전에 가까운 다양한 모의 면접 훈련을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구술 면접 훈련은 물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온라인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입학사정관제의 붐을 타고 이런 저런 사교육 컨설팅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더 혼란스럽게 하는 사례들도 심심찮게 생겨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알찬 자료와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제는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과 잠재력을 평가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것인 만큼 학생들은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스스로 길을 정하며 스스로 학습해나가는 습관을 지금부터 길러야 한다.
온라인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잘만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너무 많다. 다양한 정보통신 기기들의 등장과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은 입학사정관제는 물론 교육의 모든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으로까지 점차 진화해가고 있다.
문의054)442-0588
취재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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