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봉사를 마음으로 실천하는 병원 - ‘대전광역시립 제2 C.M.I 노인전문병원’

“새로운 효(孝)의 시작, 안락한 노후생활을 드립니다”

최상의 진료, 24시간 따뜻한 간병서비스 … 손자·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올 수 있는 병원

지역내일 2010-08-13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들은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장기 요양을 필요로 하고 오랜 기간 병구완을 해야 한다. 환자는 물론이고 곁에서 간호해야 하는 가족들에게도 고통이다. 더구나 본격적인 노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노인인구가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27일, ‘진정한 효(孝)의 시작이 되는 병원’ ‘사랑과 봉사를 마음으로 실천하는 병원’을 목표로 개원한 ‘대전광역시립 제2 C.M.I 노인전문병원’(이사장 박태건)이 주목받고 있다. 

 



환자 편의 최우선 고려, 가족 같은 분위기 마련
대전광역시립 제2 C.M.I 노인전문병원은 동구 하소동 425-3번지에 70억원의 시비 및 국비를 들여 지었다. 부지 6141㎡, 연면적 438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30병상을 갖췄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이 병원은 장기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겪고 있는 관절염, 신경통 질환은 물론 중풍, 치매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내과계 질환에 대한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양·한방 동시 진료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하고도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아 온 어르신들에게 신체, 정신, 사회·심리적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박태건 이사장은 “맑고 상쾌한 자연환경 속에서 요양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심외곽지역에 친환경적인 병원을 설립했다”며 “최신장비와 시설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노인성 질환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립 제2 C.M.I 노인전문병원의 배치는 철저하게 환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져 있다. 병원 분위기를 탈피해 따뜻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는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주도록 꾸몄다. 바닥도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해 어르신들의 안전도 살폈다. 입원실도 넓게 설계해 개인별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1인 1TV를 침대마다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김병기 원장은 “대전광역시립 제2 C.M.I 노인전문병원은 효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효가 시작되는 병원”이라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를 마음으로 실천하는 병원,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노후생활을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이 병원은 최상의 조건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상소동휴양림과 만인산공원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은 이 병원의 자랑이다. 인근 자연환경을 활용해 꾸며진 산책로는 치료레크리에이션과 산책을 통한 산소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한편 병원 곳곳에 마련된 실내정원은 휴식공간은 물론 아기자기한 생활의 즐거움도 줄 수 있도록 꾸며져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병원을 찾아오는 가족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산책로와 이어지는 곳에 마련된 팔각정과 바비큐장이다. 
박태건 이사장은 “이곳에서 가족들은 부모님과 함께 짧은 시간이지만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는 손자·손녀가 병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상소동자연휴양림과 만인산 공원 등으로 가벼운 나들이도 다녀올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르신들을 단순히 수용하고 치료하는 공간이 아닌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내면서 가족과도 끊임없이 교류하고 접촉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지하에 마련된 대강당은 지역의 많은 예술단체들에게 공연을 통한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의 장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기 원장은 “우리 병원은 시립병원으로써 효와 믿음으로 하나 되어 대전시민이 우리 부모님, 우리 이웃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건강한 가족과 사회를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상의 진료와 24시간 따뜻한 간병서비스로 최고의 노인전문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42-272-9633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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