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수리 민·관 공동으로 추진

지역내일 2010-08-12 (수정 2010-08-13 오후 3:16:56)

강원도가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민간 부문의 자본 및 인력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에 나선다.
강원도는 30일 춘천시 동면 월곡리에서 사업을 시작해 GS건설과 공동으로 8월 말까지 모두 5세대의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량은 춘천 3세대, 횡성 2세대 등 모두 5세대로 전국 민관공동 희망의 집수리 사업량(21세대)의 24%에 이르는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민관 공동 희망의 집수리사업에 들어가는 사업비 4천1백만 원은 전액 GS건설 농협 등 민간부문에서 부담한다. GS 건설은 사업비 부담은 물론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사업장에 파견해 지붕개량 작업 등을 희망근로 인력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강원도는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벌여 올해 들어 모두 230세대의 지붕을 개량했다. 당초 목표 216세대를 8% 초과달성한 것으로 전국 제1의 실적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더불어 시행 중인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도배, 장판, 단열재 시공 등 집수리 사업도 지난 6월 말까지 1355세대에서 마감돼 당초 목표 607세대 대비 223%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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