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발굴하고자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아산교육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달 29일 아산시민생활관을 비롯하여 관내 초등학교에서 4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1회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경연대회는 77개팀 2264명의 학생이 국악과 기악, 합창 등 15개 종목에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아산교육청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의 특기 신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한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하여 경연 부문별로 아산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의 전문가 2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경연대회가 되도록 추첨을 통하여 경연 순서를 결정, 곡명만 소개하고 학교명과 지도 교사명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중복 출전 금지 등의 방법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금상 입상 팀(합창1부-관대초, 합창2부-탕정초, 온양풍기초, 리코더합주 1부-동방초, 리코더합주 2부-온양천도초, 리드합주-온양초, 관현악합주-용화초, 관악합주-신창초, 현악합주-온양온천초, 국악합주-배방초, 국악제주-온양중앙초, 단소제주-아산남성초, 국악병창-온양동신초, 사물놀이 1부-도고초, 온양초, 동방초, 사물놀이 2부-신창초, 온양온천초, 풍물(농악)-송곡초(19개팀))에게는 충청남도교육감상이 이달 말 수여될 예정이며 은상 이하의 입상팀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한편, 금상 입상팀의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사례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고 제출된 보고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등급이 부여될 뿐만 아니라 인사 이동시에 필요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산교육청 김선수 장학사는 “공정한 심사로 어느 팀도 불만이 없도록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아산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예년보다 많이 향상되었다는 심사위원들의 말에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열심히 노력한 교사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모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