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민·관이 두 손을 맞잡았다.
성남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는 최근 ‘드림스타트 구강관리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8월 2일부터 중원구 상대원2동 드림스타트마을 내 저소득층 아동의 취약한 구강 문제를 조기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대원2동 내 0~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은 구강 이상 소견 시 상대원2동에 소재한 12개 치과를 찾아가 크라운치료, 보철 등 비보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드림스타트 마을 아동의 건강검진 결과 50%에 해당하는 52명의 아동이 심각한 치아우식증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남시치과의사회가 이번에 발 벗고 나서줬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치료시기를 놓친 아동들의 충치 치료와 개별 구강관리가 가능해져 평생 건강한 영구치 보존이 가능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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