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현대미술의 중심, 성남에서 만난다
성남아트센터 문화집회시설 ‘큐브 플라자’완공 기념으로 영국현대미술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영국현대회화전>이 개최되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회화상인‘존 무어 현대회화상’수상 작가전으로 꾸며진다.‘존 무어 현대회화상’은 1957년 리틀우드(Littlewood)회사의 창업자인 존 무어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리버플 뮤지엄의 워커 갤러리에서 2년마다 작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상이다.
이번 전시는 존 무어 상 수상작가들의 최초 한국 전시로 세계 미술시장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데이빗 호크니, 리차드 해밀턴을 비롯해 터너 상 수상 작가로 잘 알려진 피터 도이그, 이안 데븐포트, 질리언 아이, 옵아트의 대표주자들인 브릿지 라일리, 데스 제레이, 리사 말로이 등 역대 존 무어상 수상자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3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세계 미술을 주도하는 깊이 있는 영국 미술의 또 다른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자녀와 함께 세계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일시 8월 6일 ~ 10월 14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신관(큐브 미술관)
입장료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문의 031-783-800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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