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광주지역에 세균으로 인한 설사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매주 관내 협력병원 12곳에서 수집한 설사환자 가검물 검사를 분석한 결과, 세균성 병원체가 5월(6.81%)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에는 14.7%로 상승했다.
분리된 병원체 중에는 살모넬라균 35%, 캠필로박터균 25%, 병원성대장균이 17% 순으로, 전월 대비 살모넬라와 캠필로박터균 검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장마철에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지고 살균작용을 하는 햇빛이 부족해 음식물 등에서 세균 증식이 쉽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균성 식중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은 물론, 가정에서도 식기, 기구의 위생관리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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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매주 관내 협력병원 12곳에서 수집한 설사환자 가검물 검사를 분석한 결과, 세균성 병원체가 5월(6.81%)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에는 14.7%로 상승했다.
분리된 병원체 중에는 살모넬라균 35%, 캠필로박터균 25%, 병원성대장균이 17% 순으로, 전월 대비 살모넬라와 캠필로박터균 검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장마철에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지고 살균작용을 하는 햇빛이 부족해 음식물 등에서 세균 증식이 쉽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균성 식중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은 물론, 가정에서도 식기, 기구의 위생관리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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