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해외 이용 늘고 있다
신한카드, 자사 회원 분석 결과
6월에 15만 7천여명 해외 이용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고객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신용카드 실적도 마찬가지.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자사 개인회원들의 올해 1~6월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이용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추이는 2008년 말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일례로 해외가맹점에서 사용실적이 있는 회원 수가 올해 6월에 15만7000명으로 2008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의 7만9000명에 비하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해외이용 업종별 비중을 보면 항공·호텔이 24%로 가장 많고, 쇼핑·관광(17%), 해외사이트(10%), 교육(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연령별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에 비해 20대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대 회원은 지난해 6월 이용비중이 14%에서 올해 6월에는 20%로 늘어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20대 고객들의 여행·연수 등에 대한 수요가 금융위기로 주춤했다가 최근 들어 다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 이용 비중으로는 30대(37%→37%) 비중이 가장 높고, 40대(25%→22%), 50대 이상(24%→21%)은 오히려 줄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보면 경기 침체 및 회복과 맞물려 해외이용 추이가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금융투자? 목적 성향 기간부터 점검해야(사진)
삼성생명 FP센터 ‘바람직한 금융투자’ 출간
매일같이 쏟아지는 ‘금융상품의 홍수’ 속에서 금융투자를 결정할 원칙은 무엇일까.
삼성생명 FP센터가 현실적인 금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바람직한 금융투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삼성생명 FP센터가 올해 초부터 발간 중인 재무설계 총서 8권 중 네 번째 편이다. 금융투자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펀드, 변액보험과 같은 대표적인 금융상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FP센터는 이 책을 통해 금융투자 전략을 세우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투자목적과 투자성향부터 검토하라고 충고한다. 금융투자의 첫 단추는 투자 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 예를 들어 ‘7세인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세에 4년간 필요한 대학교육자금 5000만원과 아들이 32세쯤 결혼할 때 전세자금 2억원을 마련해주고 싶다’와 같이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금융투자에 앞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투자방법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에서는 투자성향을 ‘보수안정추구형’ ‘안정추구형’ ‘안정수익추구형’ ‘수익추구형’ ‘적극적인 추구형’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투자기간도 금융상품 투자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투자 가능 기간이 3년 미만이라면 가급적 투자형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FP센터의 충고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으로 투자형 상품에 손실이 생길 경우, 사태가 진정돼 다시 수익이 생길 때까지 꽤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자산구성을 검토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금융투자 상품을 선택하기에 앞서 먼저 자산배분 비율이 적정한지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내용과 과거의 수익률 등을 점검해 계속 유지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축소 교체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 포토폴리오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소 분기 1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포트폴리오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롯데손해보험 ‘롯데 하나더플러스보험’(사진)
롯데손해보험이 기존 보험 가입자의 추가 보장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보험료도 저렴한 정기보험 ‘롯데 하나더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가입자 중 기존 보험으로는 보장이 불가능하고 새로운 보험가입은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선택한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보장 받을 있도록 구성된 연만기 상품이다. 특히 경제활동기에 10년, 20년, 30년의 총 3단계 복층 설계를 통해 나이가 적을수록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 생명보험 가입자는 화재 및 도난 손해, 배상책임, 운전자 비용손해, 골프비용손해 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기존 손해보험 가입자는 류마티스관절염진단비, 중증루프스신염진단비, 유방절제수술비, 공제금액이 설정된 화재대물배상책임 등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담보를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플러스플랜, 더블플러스플랜 여성용, 더블플러스플랜 남성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과 1년에 최대 9명의 한국인 인턴을 선발하는 것을 포함해 3년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십 내용으로는 인턴 채용 외에 큐레이터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뉴욕현대미술관의 전시를 후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한국인 인턴십 프로그램. MoMA는 매년 3회에 걸쳐 미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oMA의 인턴십은 MoMA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일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전 세계 미술학도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년간 매년 최대 9명의 한국인 인턴십을 확보했다. MoMA인턴십에 지원하려면 10월 1일까지 현대카드 웹사이트 MoMA 인턴십 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인턴십 소개 및 지원 선발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3일 오전 11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MoMA 인턴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사람에게는 현대카드에서 뉴욕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는 등 특별한 혜택도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oMA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한국의 미술 인재들이 선진 미술 세계를 경험해 한국 미술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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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자사 회원 분석 결과
6월에 15만 7천여명 해외 이용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고객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신용카드 실적도 마찬가지.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자사 개인회원들의 올해 1~6월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이용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추이는 2008년 말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일례로 해외가맹점에서 사용실적이 있는 회원 수가 올해 6월에 15만7000명으로 2008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의 7만9000명에 비하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해외이용 업종별 비중을 보면 항공·호텔이 24%로 가장 많고, 쇼핑·관광(17%), 해외사이트(10%), 교육(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연령별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에 비해 20대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대 회원은 지난해 6월 이용비중이 14%에서 올해 6월에는 20%로 늘어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20대 고객들의 여행·연수 등에 대한 수요가 금융위기로 주춤했다가 최근 들어 다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 이용 비중으로는 30대(37%→37%) 비중이 가장 높고, 40대(25%→22%), 50대 이상(24%→21%)은 오히려 줄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보면 경기 침체 및 회복과 맞물려 해외이용 추이가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금융투자? 목적 성향 기간부터 점검해야(사진)
삼성생명 FP센터 ‘바람직한 금융투자’ 출간
매일같이 쏟아지는 ‘금융상품의 홍수’ 속에서 금융투자를 결정할 원칙은 무엇일까.
삼성생명 FP센터가 현실적인 금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바람직한 금융투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삼성생명 FP센터가 올해 초부터 발간 중인 재무설계 총서 8권 중 네 번째 편이다. 금융투자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펀드, 변액보험과 같은 대표적인 금융상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FP센터는 이 책을 통해 금융투자 전략을 세우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투자목적과 투자성향부터 검토하라고 충고한다. 금융투자의 첫 단추는 투자 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 예를 들어 ‘7세인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세에 4년간 필요한 대학교육자금 5000만원과 아들이 32세쯤 결혼할 때 전세자금 2억원을 마련해주고 싶다’와 같이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금융투자에 앞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투자방법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에서는 투자성향을 ‘보수안정추구형’ ‘안정추구형’ ‘안정수익추구형’ ‘수익추구형’ ‘적극적인 추구형’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투자기간도 금융상품 투자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투자 가능 기간이 3년 미만이라면 가급적 투자형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FP센터의 충고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으로 투자형 상품에 손실이 생길 경우, 사태가 진정돼 다시 수익이 생길 때까지 꽤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자산구성을 검토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금융투자 상품을 선택하기에 앞서 먼저 자산배분 비율이 적정한지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내용과 과거의 수익률 등을 점검해 계속 유지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축소 교체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 포토폴리오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소 분기 1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포트폴리오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롯데손해보험 ‘롯데 하나더플러스보험’(사진)
롯데손해보험이 기존 보험 가입자의 추가 보장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보험료도 저렴한 정기보험 ‘롯데 하나더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가입자 중 기존 보험으로는 보장이 불가능하고 새로운 보험가입은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선택한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보장 받을 있도록 구성된 연만기 상품이다. 특히 경제활동기에 10년, 20년, 30년의 총 3단계 복층 설계를 통해 나이가 적을수록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 생명보험 가입자는 화재 및 도난 손해, 배상책임, 운전자 비용손해, 골프비용손해 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기존 손해보험 가입자는 류마티스관절염진단비, 중증루프스신염진단비, 유방절제수술비, 공제금액이 설정된 화재대물배상책임 등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담보를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플러스플랜, 더블플러스플랜 여성용, 더블플러스플랜 남성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과 1년에 최대 9명의 한국인 인턴을 선발하는 것을 포함해 3년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십 내용으로는 인턴 채용 외에 큐레이터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뉴욕현대미술관의 전시를 후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한국인 인턴십 프로그램. MoMA는 매년 3회에 걸쳐 미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oMA의 인턴십은 MoMA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일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전 세계 미술학도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년간 매년 최대 9명의 한국인 인턴십을 확보했다. MoMA인턴십에 지원하려면 10월 1일까지 현대카드 웹사이트 MoMA 인턴십 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인턴십 소개 및 지원 선발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3일 오전 11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MoMA 인턴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사람에게는 현대카드에서 뉴욕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는 등 특별한 혜택도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oMA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한국의 미술 인재들이 선진 미술 세계를 경험해 한국 미술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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