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원주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야 대진표가 결정됐다.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28일 이인섭(47) 전 도의원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했다. 이 전 도의원은 상지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5· 6·7대 강원도의원을 지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국민여론조사로 실시된 경선을 통해 박우순(59)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사시(25회)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했다.
여야 정치권은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완승의 여세를 몰아 재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분위기다.
한편 여야 후보가 결정되면서 무소속 후보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함종한(66)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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