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밭의 잡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밭작물 중경제초기’를 개발했다.
중경제초기란 파종 또는 이식한 후 이랑 사이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갈아주는 농기계다. 사람이 호미로 작업하는 것처럼 제초 기구가 잡초를 절단한 후 배토판이 흙과 잡초를 두둑으로 모아주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다른 제초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조작이 간편해 노약자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바퀴와 핸들을 분리할 수 있어 운반이 편리하다.
인력 대비 약 10배의 능률을 가지고 있어, 콩밭 10a를 사람이 작업할 때 약 7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밭작물 중경제초기를 이용하면 42분 정도면 가능하다. 그동안 밭작물의 중경제초 작업은 기계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호미 등 기초 농기구에 의존하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고된 작업이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밭작물 중경제초기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6월 30일 밭작물농가 20여 명과 관련 공무원 10여 명에게 현장평가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12월에는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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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제초기란 파종 또는 이식한 후 이랑 사이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갈아주는 농기계다. 사람이 호미로 작업하는 것처럼 제초 기구가 잡초를 절단한 후 배토판이 흙과 잡초를 두둑으로 모아주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다른 제초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조작이 간편해 노약자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바퀴와 핸들을 분리할 수 있어 운반이 편리하다.
인력 대비 약 10배의 능률을 가지고 있어, 콩밭 10a를 사람이 작업할 때 약 7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밭작물 중경제초기를 이용하면 42분 정도면 가능하다. 그동안 밭작물의 중경제초 작업은 기계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호미 등 기초 농기구에 의존하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고된 작업이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밭작물 중경제초기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6월 30일 밭작물농가 20여 명과 관련 공무원 10여 명에게 현장평가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12월에는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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