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멀티고주파
여러 가지 고주파레이저 장비를 개인별, 부위별로 맞춤식으로 적용하여 비수술적으로 지방을 녹이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비만에 적용되는 고주파 장비 중 지방을 녹일 수 있는 기술력은 유니폴라 방식이 가장 탁월하므로 멀티고주파 지방파괴술을 시행할 때 유니폴라 고주파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부위별로 40분에서 1시간이상은 연속해서 시술해야 비로소 효과적이다. 셀룰라이트 정도에 따라 VS 고주파 장비를 유니폴라 시술에 앞서 시술한다. VS(vela shape) 고주파 장비는 vacuum, IR, RF를 접목시킨 기술력으로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로 FDA 승인을 받은 장비이나 유니폴라 고주파를 연이어 시행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왜냐하면 VS 고주파 장비에서 채택한 RF방식이 바이폴라 고주파이기 때문이다. 유니폴라 고주파를 충분히 시행하고도 트리폴라 고주파를 추가로 해야 하는 경우수도 있다. 트리폴라 방식 특유의 섬세한 림프순환 개선 효과를 이용해야 녹인 지방들을 비로소 배출시킬 수 있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다.
고주파장비를 칵테일화 하여 적용할 때는 경험 많고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하여야 안전하면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가 있다.
2. 더블에스다이나믹지방파괴술
고주파 시술에 초음파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초음파장비를 지방을 분해할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초음파장비 특성상 지방층에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모드에서는 림프나 혈관, 신경도 무차별적으로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주파와는 반대되는 성질로서 고주파는 지방층에 영향력을 끼치는 범위에서 림프와 혈액순환을 오히려 더 극대화시키며, 통증완화효과도 높아진다.) 다시 말해서 초음파가 설령 고주파보다 지방파괴력이 높다 하더라도 이를 배출시키는 경로인 림프와 혈관을 같이 파괴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초음파는 고주파로 녹인 지방의 배출촉진 정도의 모드를 갖춘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
초음파 중 지방세포막을 깨뜨리는 정도에서도 혈관과 신경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방식이 최근 개발되었는데, 바로 cold mode방식이다. 따라서 주로 cold mode로 이루어진 초음파를 시행한 후 이어서 고주파를 시행하면 지방세포막을 깬 후 다시 지방을 녹이면서 림프순환을 촉진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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