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화성시청 해외봉사단 19명이 지난 6~10일 4박5일간 캄보디아를 방문,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방문한 포이펫, 뱅몽 지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400km 정도 떨어진 태국 인접지역으로 굿네이버스가 지난 2002년부터 해외구호개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봉사단은 가지고 간 옷과 쌀, 가정용품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뱅몽어린이집과 꼰뜨레이 초등학교를 방문, 현지 아이들에게 사탕 만들기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꼰뜨레이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걸상 50여 개를 지원하고 연필 등 학용품도 전달했다. 현지 빈곤 가정도 방문해 직접 가사일과 노동을 도왔다.
봉사단을 이끌고 캄보디아에 다녀 온 류희순 화성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캄보디아의 빈곤지원사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며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화성시민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09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대통령상 시상금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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