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지역내일 2000-09-25
기아차, 자사주 매입 소각 발표
기아자동차가 창사이래 최대 흑자에도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가를 관리하기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기아자동차(기아차)는 지난 20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기아차 이사회는 오는 11월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같은
내용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기아차가 매입해 소각할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 4억
5000만주 중 18%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시중 증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아차 주식
의 50∼60%에 달해 국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소각 중 최대 규모이다.

포철 민영화 가속화
정부가 1인당 3% 이상을 가질 수 없는 보유한도를 폐지함으로써 포항제철 민영화가 급물살
을 탈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민영화를 위해 산
업은행 등이 보유한 포철 지분을 주식예탁증서(DR) 방식으로 해외에 매각한다는 계획이 1
인당 소유한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는 앞으로 30%로 규정된 외국인 지
분 소유 한도도 폐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1일 산업은행이 보유한 포철지분(6.84%) 매각을 위해 미국 뉴욕 증권거래위원
회에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3일간 DR 발행 로
드쇼를 갖고 28일 까지는 최종 가격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분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
다.

주공, 리모델링사업 본격화
대한주택공사가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오산 외인아파트를 선정했다. 또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주공은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주공은 이번 오산 외인아파트 리모델링이 끝나면 성과를 분석해 관련법 제정, 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관련제도가 마련 되는대로 내년 하반기 중 민간아파트 단지 중에서 1개 단지를 공
모를 통해 선정, 리모델링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그룹, 수평경영 추진
정몽구 회장이 지난 25일 계열분리 이후 처음 열린 현대·기아차 통합 임직원조회에서 ‘수
평경영’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천명했다.
정 회장이 천명한 수평경영은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내 전 조직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자율적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영방식이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사내·외 신뢰
도 지수를 개발해 신뢰경영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 사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솔, 액정모니터 부품공장 완공
한솔전자가 TFT-LCD(초박막액정모니터)의 핵심부품인 백 라이트 생산라인을 준공, 본격적
으로 가동한다.
모니터전문업체인 한솔전자는 지난 23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월 2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 공
장 준공식을 가졌다. 앞으로 진천공장에서는 모니터와 노트북컴퓨터용 백라이트를 생산하게
되다. 한솔전자가 생산한 백라이트는 납품처인 삼성전자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가진 것으로
승인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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