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하는 평범한 수영은 가라!
사계절이 뚜렷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 한반도의 날씨를 보면 봄·가을이 아주 짧은 추세다. 찜통 같은 더위가 장기화되고 있어 나름대로의 대처 법이 요구되는 요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이색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 보았다.
스킨스쿠버(Skinscuba)
지상의 볼거리에 더 이상 싫증이 났다면 오색 빛 영롱한 신비의 바닷속 탐험에 도전해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를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굳이 고가의 스킨스쿠버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가능한 곳이 있어 소개한다. 강서구청(문화체육과:2600-6413)은 구민들이 저렴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매달 말일 경 강서구민을 우선 대상으로 10여명의 스킨스쿠버 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매달 말일 경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며 장비대여료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스킨스쿠버에서 스쿠버(Scuba)란 다이버가 메고 다니는 잠수용 공기통을 의미하며, 스킨스쿠버를 배우기 위해서는 물안경(Mask), 스노클(Snorkel), 물갈퀴(Fin), 공기통(Air Tank), 호흡기(Regulator), 잠수복(Suit), 웨이트 벨트(Weight Belt)등이 필요한데 이 일체의 장비를 대여해 준다.
“강서구청 스킨스쿠버 교실에 등록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어요”라는 발산동의 오명렬(56세)씨는 현재 공항근처 메이필드 호텔에서 4회 차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며 “물이 몸을 사뿐히 받쳐주어 전혀 힘들지 않아요, 8회 수업을 다 마치고 나면 굴업도(인천)로 바다 체험을 갈 예정이랍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주의할 점으로는 스킨스쿠버는 감압병이라는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바닷속에서 상승할 때는 자신이 내뿜는 기포보다 천천히 수면으로 떠오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10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8체육관은 장비는 무상이며 주3회 수업으로 월9만원. 2600-8600
핀수영(Fin Swimming)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핀수영은 발에 물갈퀴(Fin)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자유형 기술을 사용하는 수영이다. 또한 스킨스쿠버의 초보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각종 전국 핀수영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
일반수영은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여러 가지 영법과 호흡법을 익히려면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지만 핀수영은 물갈퀴로 물을 차는 동작만 익히면 되므로 약간의 운동감각만 갖춘 사람이라면 한달 정도면 가능한 수영이다.하지만 좀더 전문적인 핀수영을 배우고 싶다면 일반적인 물갈퀴의 3배 크기인 모노핀과 스노클링을 통한 호흡법을 익혀야 하는데, 이 단계는 일반수영을 배운 후에 접하는 것이 좋다.
목동 청소년수련 관에서만 9년째 핀수영을 지도하고 있는 강창윤 강사는 핀수영의 장점으로 3가지를 꼽았다. “우선은 속도감으로 일반수영의 1.5배 정도 빠르고, 운동효과가 높은 편이며, 다리와 허리 근력 강화에 집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라며 자신 있게 핀수영을 추천했다. 현재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목·일요일 주2회 월4만원에 성인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에 있다. 2642-1318(내선2)
아쿠아로빅(Aquarobic)
아쿠아로빅은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와 유산소운동을 의미하는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뜻한다.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충격이 감소되어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지상 운동의 2배의 에너지 사용으로 적정 체중 유지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60~70대 어르신들 관절 운동에 탁월하다.
힘찬 목소리로 리듬에 맞춰 구령을 외치는 이옥자 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산동 88체육관에서 아쿠아로빅 수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회원들의 건강 도모에 힘쓰고 있다.
“우선 음악적인 요소가 있어 신나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이강사는 “힘들게 배우는 과정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운동이에요”라며 아쿠아로빅의 강점을 꼽았다.
파란색 고무 뎀벨을 양손에 쥐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염창동의 김순례(69세)씨는 “내가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3년째 딸아이가 강습을 끊어주고 있어 관절염이 거짓말처럼 나았어요”라며 흐뭇해 했다.
또한 88체육관에서는 수중재활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아쿠아테크’가 개설되어 있는데 아쿠아로빅은 수심 1.2m정도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아쿠아테크는 수심1.8m에서 부력장치를 이용해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요통, 골반,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으로 심장마비 등의 위험에 대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치료가 끝난 후에 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현재 아쿠아로빅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성인여성 대상. 주3회 월45,000원. 2642-1318(내선2)
88체육관은 주3회 월95,000원이며 아쿠아테크는 주3회 월12,000원. 2600-8600
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사계절이 뚜렷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 한반도의 날씨를 보면 봄·가을이 아주 짧은 추세다. 찜통 같은 더위가 장기화되고 있어 나름대로의 대처 법이 요구되는 요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이색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 보았다.
스킨스쿠버(Skinscuba)
지상의 볼거리에 더 이상 싫증이 났다면 오색 빛 영롱한 신비의 바닷속 탐험에 도전해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를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굳이 고가의 스킨스쿠버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가능한 곳이 있어 소개한다. 강서구청(문화체육과:2600-6413)은 구민들이 저렴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매달 말일 경 강서구민을 우선 대상으로 10여명의 스킨스쿠버 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매달 말일 경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며 장비대여료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스킨스쿠버에서 스쿠버(Scuba)란 다이버가 메고 다니는 잠수용 공기통을 의미하며, 스킨스쿠버를 배우기 위해서는 물안경(Mask), 스노클(Snorkel), 물갈퀴(Fin), 공기통(Air Tank), 호흡기(Regulator), 잠수복(Suit), 웨이트 벨트(Weight Belt)등이 필요한데 이 일체의 장비를 대여해 준다.
“강서구청 스킨스쿠버 교실에 등록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어요”라는 발산동의 오명렬(56세)씨는 현재 공항근처 메이필드 호텔에서 4회 차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며 “물이 몸을 사뿐히 받쳐주어 전혀 힘들지 않아요, 8회 수업을 다 마치고 나면 굴업도(인천)로 바다 체험을 갈 예정이랍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주의할 점으로는 스킨스쿠버는 감압병이라는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바닷속에서 상승할 때는 자신이 내뿜는 기포보다 천천히 수면으로 떠오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10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8체육관은 장비는 무상이며 주3회 수업으로 월9만원. 2600-8600
핀수영(Fin Swimming)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핀수영은 발에 물갈퀴(Fin)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자유형 기술을 사용하는 수영이다. 또한 스킨스쿠버의 초보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각종 전국 핀수영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
일반수영은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여러 가지 영법과 호흡법을 익히려면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지만 핀수영은 물갈퀴로 물을 차는 동작만 익히면 되므로 약간의 운동감각만 갖춘 사람이라면 한달 정도면 가능한 수영이다.하지만 좀더 전문적인 핀수영을 배우고 싶다면 일반적인 물갈퀴의 3배 크기인 모노핀과 스노클링을 통한 호흡법을 익혀야 하는데, 이 단계는 일반수영을 배운 후에 접하는 것이 좋다.
목동 청소년수련 관에서만 9년째 핀수영을 지도하고 있는 강창윤 강사는 핀수영의 장점으로 3가지를 꼽았다. “우선은 속도감으로 일반수영의 1.5배 정도 빠르고, 운동효과가 높은 편이며, 다리와 허리 근력 강화에 집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라며 자신 있게 핀수영을 추천했다. 현재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목·일요일 주2회 월4만원에 성인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에 있다. 2642-1318(내선2)
아쿠아로빅(Aquarobic)
아쿠아로빅은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와 유산소운동을 의미하는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뜻한다.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충격이 감소되어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지상 운동의 2배의 에너지 사용으로 적정 체중 유지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60~70대 어르신들 관절 운동에 탁월하다.
힘찬 목소리로 리듬에 맞춰 구령을 외치는 이옥자 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산동 88체육관에서 아쿠아로빅 수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회원들의 건강 도모에 힘쓰고 있다.
“우선 음악적인 요소가 있어 신나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이강사는 “힘들게 배우는 과정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운동이에요”라며 아쿠아로빅의 강점을 꼽았다.
파란색 고무 뎀벨을 양손에 쥐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염창동의 김순례(69세)씨는 “내가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3년째 딸아이가 강습을 끊어주고 있어 관절염이 거짓말처럼 나았어요”라며 흐뭇해 했다.
또한 88체육관에서는 수중재활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아쿠아테크’가 개설되어 있는데 아쿠아로빅은 수심 1.2m정도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아쿠아테크는 수심1.8m에서 부력장치를 이용해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요통, 골반,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적절한 준비운동으로 심장마비 등의 위험에 대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치료가 끝난 후에 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현재 아쿠아로빅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성인여성 대상. 주3회 월45,000원. 2642-1318(내선2)
88체육관은 주3회 월95,000원이며 아쿠아테크는 주3회 월12,000원. 2600-8600
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