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는 23일 장목면 장목리에서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과 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시료 도서관 기공식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전 세계 해양에서 수집한 해저 퇴적물, 광물, 해양생물 등의 다양한 해양시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하자는 취지로 설립된다. 사업비 158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5천100㎡ 부지에 지어지며 시료 저장고와 전시실, 각종 장비를 갖춘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해양시료도서관(Library for Marine Samples, LIMS)’은 2012년 건축 공사를 완공 후, 운영을 시작해 국내 해양시료는 물론, 국외에서 채집된 해양시료 수집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폭넓은 연구지역의 다양한 해양시료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연구자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해양시료를 관람할 수 있을뿐 아니라 직접 분석해 보거나 빌릴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