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음식인 파스타가 대중화되면서 그 못지않게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파스타가 맛있는 집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인의 입맛, 그 중에서도 대전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어렵기때문이다. 그 까다롭다는 대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바로 이탈리아어로 ‘밀가루’를 의미하는 ‘퐈리나(000 대표)’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파스타가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서울 국제요리경연대회 개인전-금`은`동메달, 단체전-금메달, 싱가포르 세계요리경연대회 동메달, 러시아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 금`은메달, 독일 세계요리경연대회 개인전 디프로마 등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위 입상하며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정권식 주방장이 ‘퐈리나’의 모든 음식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퐈리나에서 추천한 파스타는 해산물링귀니스파게티(토마토 or 크림 중 선택). 우유빛깔 크림소스에 비단조개, 모시조개, 홍합,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하고도 싱싱한 해산물과 버무려져 눈앞에 놓여 진 해산물링귀니스파게티(크림소스)가 고소하고 신선한 바다향으로 먼저 후각을 자극한다. 포크로 스파게티를 돌돌 말아 한 입 ‘쏘~옥’ 넣자 탱글탱글한 면발이 씹히면서 후각을 자극했던 깊은 바다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크림스파게티 임에도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돌아 ‘어라, 이거 크림스파게티 맞아?’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조개를 넣고 우려된 육수에 휘핑크림 대신 생크림을 넣어 만들어 그 맛이 더욱 좋다고. 올리브오일소스가 어우러진 디벨라링귀니스파게티(Vongole, 봉글레)는 빨강 파랑색의 피망과 비단조개, 모시조개, 바지락 등이 하모니를 이루며 오감을 만족시킨다. 올리브유가 들어가 느끼할 거란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매운 고추가 들어가 매콤하고 담백하면서도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해산물 링귀니 오븐 파스타, 베이컨과 치즈로 맛을 낸 까르보나라스타게티 등 고객의 입맛에 맞춘 스파게티들이 준비되어 있다. 퐈리나가 파스타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해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매콤한 해산물 덮밥, 부드러운 육질과 소스가 맛있는 돈까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또띠아 피자(페파로니, 불고기맛, 해산물 중 선택) 등도 파스타 못지않게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 있으니 말이다. 2층에는 칸막이 형태로 룸이 마련되어 있어 회식이나 모임(가족, 학교, 동창회) 등에 적합하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가격대에 맞춰 맞춤요리(한`중`일식) 제공도 가능하다.
위치 : 유성홈플러스 뒤편 암웨이 건물 사이
문의 : 824-1329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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