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이 7월 23일~9월 12일까지 봉평 달빛극장에서 열린다. 봉평면의 폐교 덕거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든 봉평 달빛극장은 청정한 바람과 달빛,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04년 ‘리어왕’을 시작으로 작품성 높은 연극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온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연극을 비롯, 무용, 뮤지컬, 영화, 음악, 전통 등을 무대에 올린다. 주최측인 유시어터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페스티벌은 40일 간의 특별한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료가 있는 기획 연극공연의 경우는 수익금의 일부가 백혈병에 걸린 김도호(봉평초 4)군에게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연극: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문득 멈춰 서서 이야기하다 (7.23~8.22, 7000원~1만원)
▷무용: 이야기가 있는 발레-발레뽀에마 (7.24~8.22)
▷뮤지컬: 뮤지컬 갈라-위훈&홍륜희 (7.24)
▷영화: 찾아가는 영화관 ‘국가대표’ (7.24)
▷음악: Power Fun Classic Concert-WMF친구들 (7.30)
▷전통: 사물놀이-길놀이패 (8.1)
▷음악: 기타 연주회-낮은음자리 (8.7)
▷전통: 소용돌이-풍물예술단 (8.1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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