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탈모의 주범!

지역내일 2010-07-23 (수정 2011-03-22 오전 7:06:15)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아이들이 있는 주부들은 기나긴 여름방학의 첫 시작을 가족 휴가를 어디서 보낼까 바쁘다. 7월말 8월초는 1년 중 가장 휴가를 맘껏 누리는 시기임을 부인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모두들 들떠있는 마음만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피부트러블의 주범인 자외선일 터.
특히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로 얼굴피부 보호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얼굴피부에 신경을 쓰는만큼 두피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한여름 자외선과 바캉스 기간 중에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자극을 받아 손상된 두피와 모발은 탈모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 피지는 모발의 탄력을 감소시키고 건조하게 만들어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면서 두피에서 난 땀이 먼지와 섞여 가려움증과 염증 등을 일으켜 심하면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을 느껴 막연히 ''탈모가 아닐까''해서 가벼운 마음에 병원을 찾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초기의 탈모로 치료가 어렵지 않은 경우이지만 방치하다가 중증 탈모가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정밀 두피진단기를 통해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분석하고, 본인의 두피와 모발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그 후 탈모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두피마사지, 스케일링, 약물치료, 메조테라피,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간단한 주사로 탈모를 치료하는 메조테라피는 약물을 두피에 주입함으로써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탈모치료 뿐 아니라 발모를 유도하는 모자이크HP 헤어테라피 시스템은 강력한 레이저빔으로 두피에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초미세 무출혈 인공상처를 내어 모낭세포를 자극, 헤어사이클을 성장기로 전환하는 치료원리로 발모를 유도한다.






보통 머리카락은 하루에 약 50∼70개정도 빠지는데 이 정도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100개가 넘는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의 증상일수 있으니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더 이상 머리털이 빠지지 않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진 머리털이 다시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치료는 환자의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계기가 된다.
탈모치료의 시작은 머리카락이 더 이상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의료진과 본인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신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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