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더 바쁘고 무서운 아이들. 부모는 꿈을 꾸라고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공익광고 문구처럼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잠시라도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시간을 즐기고 스스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믿고 맡길 수 있는 원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캠프프로그램을 알아보자.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
▶물박물관+로보파크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의 용도, 나와 물의 관계, 정수 시설을 견학한다. 더불어 세계 최초 로봇을 상설 전시하는 ‘로보파크’를 방문해 과학자의 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로보파크에서는 로봇 관람, 로봇 4D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본다.
●일정 : 7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상 : 초등 3~6년
●참가비 : 2만5천 원
▶미래설계프로젝트
여름방학을 통해 진정한 나를 알고 나의 꿈,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설계 프로젝트는 ‘나의 꿈은 무엇일까’를 고민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본다.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나의 장점을 함께 찾아보며 내 진로를 직접 결정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설계 프로젝트에서는 적성검사, 직업교육, 나의 직업 찾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쓰기 등을 한다.
●일정 : 8월 17, 18일(2일간)
●대상 : 초등 고학년, 중학생 (초·중 프로그램 별도 진행)
●참가비 : 2회 5만원
▶국립중앙박물관+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가기 전에 먼저 한국사에 대해 사전 학습을 진행해 우리나라 역사의 이해를 돕는다. 박물관과 청와대 견학은 8월 12일 진행한다. (청와대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될 수 있음)
●일정
사전 학습 : 8월 11일 낮 12시 ~ 오후 2시
견학 : 8월 12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대상 : 초등학교 3~6학년
●참가비 : 2만5천 원
●자연 속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캠프 프로그램’
▶큰삼촌자연캠프
도시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렸을 적 방학마다 찾아갔던 큰삼촌의 정겨움과 자연 속의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논 썰매타기, 숲속 모험놀이, 수박서리, 물고기 잡기, 통닭 또는 삼겹살 꼬치구이 먹기 등을 진행한다.
●일정 : 8월 4~5일 1박 2일
●대상 : 초등 3~6년
●참가비 : 5만원
▶숲속아름다운 캠프
‘숲속아름다운 캠프’는 하천 탐사, 생태놀이, 자연물로 직접 자신들이 소품을 만들어 자연을 활용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는 캠프다.
●일정 :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상 : 초등생 전 학년
●참가비 : 6만원
문의 : 742-9997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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