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이 권역별응급의료센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2009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실시한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원주기독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목포한국병원이 권역별응급의료센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과 목포한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 외에도 지난 4월 발표한 3개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 지정에서도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의 평가에서 전 영역 우수평가를 받아 3개 분야 모두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지역 거점 최고급 권역응급의료기관임을 증명했다.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의 법정지정기준 중 응급의료기관의 기능에 꼭 필요한 54개 항목에 대한 인정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구조, 과정, 공공영역 25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되었다.
중증응급질환이란 뇌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 3개 분야의 질환을 일컫는데 사고 발생 후 시간을 다투는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을 말하며, 원주기독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8개의 병원이 3개 분야 모두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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