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내일신문을 항상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아이가 어리다 보니 공부나 학습 이런 기사보다는 건강이나 육아에 관련된 기사를 좀 더 챙겨보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진로적성평가 기사를 읽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때는 대학만 가면 다 해결되었어, 성적만 잘 나오면 되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대학입시나 아이의 진로문제가 그냥 간단하게 공부만 잘하면 대학에 가는 예전방식이 아니라는 것에 세상이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어릴때부터 부모가 전략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아이를 이끌어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은 학원만 알아볼 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적성검사를 하면서 아이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보고 함께 목표를 세운다면 아이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목표에 좀 더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또 나중에 성적에 맞춰 대학을 정했는데 적성에 안맞아 재수를 하거나 편입을 하는 시행착오는 겪지 않을거 같습니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정보에 많이 소외된 듯한 지방에 사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기사들이 많이 실려서 아이들의 교육에 좀 더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운대구 우2동 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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