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부산경남경마공원

KRA부산경남경마공원

화려한 빛 축제와 함께 50여 가지의 시원한 체험과 라이브공연

지역내일 2010-07-16 (수정 2010-07-16 오전 10:24:08)

이번 장마가 끝나면 방학과 휴가철이 온다. 어디라도 한번은 다녀와야 할 것 같은 시기. 얄팍해진 지갑 때문에 성수기 대목 요금도 걱정이지만, 길에서 허투로 보내야 할 시간과 유류비가 아깝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몇 시간을 길바닥에서 허비 하면서 도착했는데 별 볼 일 없는 숙소에서 어울리지도 않는 바가지를 써야 하거나, 눅눅한 텐트에서 밤새도록 모기에 시달리는 상황이란 그야말로 끔찍할 듯.




그렇다면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아이들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곳, 바로 말테마파크로 새롭게 단장한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단 돈 800원의 저렴한 비용이면 어린이승마에서부터 다양한 물놀이 놀이시설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로 확 바뀌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7.16(금)부터 8.22(일)까지 한 달간‘빛 음악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란 주제로 야간경마축제를 열어 화려한 빛의 조명쇼와 함께 50여 가지의 시원한 체험행사와 라이브공연을 마련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올해 야간경마축제에는 눈을 뗄 수 없는 빛의 쇼가 펼쳐진다. 빛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루미나리에 형식의 대형 아치 조명 시설물이 입구앞에 설치되고  눈꽃이 내리는 듯 한 환상적인 은하수 조명이 경마공원 곳곳을 수놓으며 빛의 향연을 펼친다.  인공폭포 앞에는 초대형  동물 모형의 유등이 설치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킨다. 여기에 37개의 대형조명탑이 대낮 같은 불빛을 쏟아내는 가운데 벌어지는 경주는 야간경마의 백미. 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스피드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 야간경마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8미터, 길이 15미터 규모의‘워터 슬라이더’가 최첨단 바닥분수 와 함께  짜릿한 스릴을 느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변신한다는 것.  탑승시간은 대기인원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놀이공원에서 5분 탑승에 7,000원씩의 돈을 받지만 경마공원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000인분 대형화채 만들기 행사가 열려 가족과 함께 얼음 1t 대형 얼음그릇에 수박 50개로 만든 1천인 분 수박화채를 만들어 시민에게 무료로 나줘 준다.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나무 물총만들기, 부채, 칼라 클레이 체험, 천연비누만들기, 바람개비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공연행사도 다채롭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외 음악회, 7080 라이브카페, 퓨전타악공연, 라이브 통기타 공연이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보이 댄스, 재즈댄스, 밸리댄스 공연 등도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이 밖에도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막히는 길 , 더운 날씨와 싸우면서 먼 곳까지 가는 수고를 아끼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야간경마축제가 펼쳐지는 경마공원을 방문해보자, 입장료 800원이면 여름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곳이 바로 가족과 어린이의 천국이다.
서비스팀 이상욱 차장은 “야간경마축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누구나 함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경마공원으로 무더위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드릴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 이다”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 부산경남경마공원 입장료는 얼마?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입장료 800원, 경마가 없는 날에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미성년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7,000여 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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