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의 주역 박지하, 서정민 듀오 숨[su:m] 콘서트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쉰다. 음악에서 특히 한국 음악에서의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평온한 숨, 때로는 거친 숨, 때로는 숨이 멎을 듯 참는 숨……. 이처럼 여러 숨을 우리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한국 음악 듀오 숨[su:m]이다.
숨[su:m]에게 음악은 삶을 확인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방법이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이래 음악에 대한 태도와 음악과 삶의 밀착성에 마음을 두고 연주 활동을 해온 숨[su:m]은 살면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한국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다 명확한 곡의 해석과 전달을 위해 박지하, 서정민 두 명의 연주자가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한다.
이번에 공연 될 숨[su:m] 콘서트는 새롭게 구성된 기존의 작품들과 2010년 만들어진 작품들이 초연될 예정이며 인도 타악기 Tabla 연주자 구성모가 게스트로 참여해 숨[su:m]의 음악에 또 다른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동안 공연에서 많은 평가를 이끌어낸 기존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시각의 음악어법과 표현방식으로 곡을 재구성했으며 좀 더 넓어진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만든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 515-5123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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