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 무료로 ''요트투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동구 조선해양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요트투어가 오는 26일(토)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하는 ''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 또 다시 접하게 된다.
동구는 울산조선해양축제 기간인 26일~27일(2일간) 무료 요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울산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요트투어는 ''세일요트'' 2대와 ''크루즈요트'' 1대 등 모두 3척이 동원된다. 일산해수욕장을 시작, 대왕암공원~섬끝~현대중공업~민섬에서 다시 일산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요트투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되며,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한 뒤 순서대로 탑승하면 된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접수시작 1~2시간 전부터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요트투어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기간 사흘동안 5000여 명이 요트투어에 참여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들어 일산해수욕장 앞바다 일대가 요트 순항코스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대왕암과 일산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양스포츠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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