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영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전시회 ''에디슨 발명품과 소리·영상의 세계展''이 지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행사는 에디슨의 일대기와 업적을 살펴보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전시기간 중 진행되는 오르곤 감상 체험시연과 뉴스 촬영이나 기상캐스터들이 날씨를 전할 때 뒷배경으로 나오는 화면 합성기술인 크로마키 체험시연이 마련됐다.
에디슨 발명품과 소리·영상의 세계展''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순회전이다.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인 축음기, 전구, 영사기 등 에디슨의 실제 발명품과 시대별, 브랜드별 음향기기, 다양한 앰프 및 튜너 명기들, 최초의 TV까지 소리와 영상관련 자료 2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관람료는 일반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현대예술관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개막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052-20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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