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이후 3.15아트센터 첫 이브닝콘서트는 여행스케치의 <여름이야기>다. 포크 계 대명사로 불리던 여행스케치가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멤버 9명이 흩어져 지금은 조병석, 남준봉 두 명만 활동 중이다. 토요일 저녁 이들이 부르는 서정적인 노래와 통기타에 실려 멋진 추억여행 떠나보자. <왠지 느낌이 좋아>, <별이 진다네>,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 날>,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등 대학 축제 및 대학로 라이브에서 꾸준히 사랑 받는 노래와 이야기.. 한여름의 저녁을 수수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스케치해보자.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작곡한 가수 한동준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때:7.10(토) 저녁 8시/장소:3.15아트센터소극장/티켓:30,000원 균일/예매:www.315art.net, 286-0315
윤영희 리포터
경남도립미술관, 손으로 보는 조각전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는 18일까지 『손으로 보는 조각전』이 열린다. 시각장애인에게 절대적 소외 영역으로 인식돼온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내외 조각가의 작품 11점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한 전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미술 및 미술 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한편, 비장애인은 눈가리개를 이용한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의 : 211-0321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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