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과 러시아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자 러시아 바쉬코르스탄 공화국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 내한공연이 7월 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맥 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난 1996년 12월 전통춤을 전문으로 하는 무용단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F. 가스카로프가 창단한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은 예술을 넘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완벽한 공연을 연출해 내 세계 60여 개국에서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170여개 이상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의 이번 공연 역시 천재적인 무용가이자 섬세한 예술가인 가스카로프가 다른 민족들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바쉬크르 전통춤을 재구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005년 스페인, 영국, 스위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세계 유수의 대회와 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후, 러시아 연방 대표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은 지난 2009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70주년 기념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은 러시아 명예배우이자 바쉬코르스탄 공화국의 국민배우로 명성이 높은 아브스타로바와 아브둘마노프가 함께 예술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러시아 명예예술가이자 바쉬코르스탄 공화국의 명예 예술가인 무라트쉰이 음악감독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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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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