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힙합과 우아한 발레의 만남
세계 최초의 브레이크 댄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드디어 성남을 찾는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힙합과 발레의 만남으로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뮤지컬은 대사 없이 춤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한다.
그러나 무언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몸으로 쏟아내는 열정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관객들은 저절로 열광하며 무대와 하나가 되게 한다.
비보잉, 팝핑, 걸스 힙합 등 역동적인 힙합과 우아한 발레 동작이 어우러지며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춤의 향연을 선보이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 초청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명품 작품이다.
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자유로운 관람문화로도 유명하다. 대부분 공연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출입이 제한되고, 사진 촬영도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공연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롭다. 마치 클럽에 온 듯 무대 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사진도 찍으면서 마음껏 즐기기만 하면 된다.
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과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7월 17일(토) 오후 3시, 7시
7월 18일(일) 오후 3시
장소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31-729-483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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