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전화 한통으로 장 보는 세상
도계 반송 가음정시장 11일부터 배송서비스
창원시 도계 반송 가음정시장이 오는 11일부터 배송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대형마트와의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는 대형마트의 틈바구니 속에서 전통시장의 상권 활력을 되찾기 위해 각 상인회에 배송용 차량을 지원했다. 각 상인회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의 무거운 장바구니를 대신할 배송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화 주문도 가능하며, 이용에 따른 비용은 업주가 부담한다.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명서시장의 경우 월 100여 건의 물량을 가정에 배달해 시장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이제 관내 4개 인정시장으로 배송서비스가 확대 시행됨으로써 전통시장별 자체 경쟁도 기대될 거라는 전망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배송차량에는 마트와 차별적인 전통시장의 느낌을 담은 전통시장 공동CI를 활용해 정육, 가공식품, 청과, 농산물, 공산품, 수산물의 6개 시장 카테고리를 조금씩 다른 꽃잎으로 상징화하고 있다. 도계시장 김명균 상인회장(49)은 “고객 주문이 있어도 배송차량이 없어 불편했는데 창원시의 배송차량 지원으로 대형마트와의 서비스경쟁의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됐다”며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 눈높이에 맞추면서 전통시장 고유의 情 문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면서 “앞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송시장과 명서시장에 쇼핑카트 보급 등 시설투자 등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용전화:반송시장275-0449/도계시장070-4113-8921/가음정시장283-2552/명서시장 010-5196-3536
창원 보건소- 암 조기 검진 실시
조기 검진 암 진단 시 의료비 지원
창원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로서 보험료부과기준하위 50%인 65,539명을 대상(안내문 발송)으로 5대암(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에 대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암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암 검진표와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기관(안내문 뒷면 검진기관 참조)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검진 후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암 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0년도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 기준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급여대상자의 모든 암종에 대하여는 연간 최대 비 급여 100만원, 급여 120만원까지, 폐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납부액 기준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하여 정액으로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에 따른 치료의 경우 90%이상 완치 가능하다. ??국민 암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암은 예방되며 금연,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및 암 예방 조기검진을 통한 암예방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문의 : 212-4142~4145
전국 철도인 축제한마당 창원서 열려
축하화환 대신 성금접수,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전국 철도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2010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철도산업과 기술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분야에서 320여 편의 우수한 학술논문이 각각 발표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기간 중 현대로템 공장을 비롯한 철도기업 현장견학 방문 등 창원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매 학회 때마다 축하화환 대신 성금으로 접수한 후,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으로 전하는 전통이 있는 바, 이번 대회에는 창원 대원초등학교 학생 1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철도산업체에 최신 기술교류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내 관광, 숙박산업의 활성화로 약 11억2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2.2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예상했다.
농협 창원시지부, 희망푸드마켓 후원금 기탁
농협 창원시지부가 8일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의 물품구입에 써달라며, 후원금 2000만원을 박완수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영근 농협 창원시지부장은 “모두가 힘든 가운데 서로 조금씩 나누는 기부가 사회를 따뜻하고 밝게 만들 것”이라며 기부 문화 확산을 기대했다. 신월동에 위치한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은 2009년 7월 21일 개소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저소득 650가구에 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통합 창원시 출범이후에는 지원가구를 10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팔룡동, 마을 환경지킴이 발대식
팔룡동은 ‘마을 환경지킴이’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모인 환경지킴이 55명은 선서문을 통해 “마을의 청결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다하며, 환경수도 창원의 시민으로서 환경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는 농산물도매시장에 장보러 가요"
창원시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의 기능 및 소개를 통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7월 16일까지 관내 유치원생을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초청해 현장체험 학습을 펼치고 있다. 부녀회 및 여성단체 체험은 오는 7월 6일부터 농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www.changwonmarket.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사랑운동 5년 여정을 한눈에!
지난 2004년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때 ‘기업사랑운동 선포’를 시작으로 기업사랑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정부나 타 지자체로 전파돼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추진해온 기업사랑운동 5년 여정에 대한 상세한 얘기들이 백서(364쪽)로 제작 발간됐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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