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 말(馬)테마파크로 탈바꿈

지역내일 2010-06-17 (수정 2010-06-17 오전 10:00:51)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말테마파크로 탈바꿈 
18일(금)부터 어린이들은 모든 놀이시설이 무료
뜀놀이동산, 사계절썰매장, 꽃마차, 페밀리바이크, 어린이승마장, 편익용품 등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박성호)이 기존의 경마중심 공원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민과 관광객의 놀이 및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로 탈바꿈 하고 있다.
2011년 4월까지 총 8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말테마파크는 연면적 약 256,560㎡ 규모로 세계최초 에듀테인먼트형 말문화 체험랜드, 국제규모의 승마레저타운, 생태 및 생활체육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관람대 앞 광장 주변 놀이시설 등을 완공하고 18일(금)부터 우선 개방한다.
우선적으로 개방하는 시설은 바운싱 돔(뜀놀이동산)외에도 사계절 썰매동산(슬레이드힐), 9인승 페밀리 바이크, 풋살경기장 등의 놀이체험시설과 이벤트 공연장이 들어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문 입구부터 관람대 광장까지 과실나무와 정자목 등을 심어 녹지공간을 대폭 보강하고, 주변 곳곳에는 원목바닥재와 벤치, 구름다리 등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경주마를 자세히 관찰·체험 할 수 있도록 예시장내 관찰 데크를 별도로 설치했다. 놀이시설 추가 개방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800원의 입장료(성인)만으로 모든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설개방의 특징은 One Park 개념을 도입하여 기존 동선 상으로 산재되어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놀이·체험시설 등을 녹지휴게공간과 조화롭게 통합하여, 승마체험 등 말과 관련된 놀이시설부터 다양한 놀이체험시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는 점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놀이시설은 공기팽창(Air-Tension)의 원리를 이용한 바운싱돔(뜀놀이동산)이다. 1,054㎡ 규모의 부지에 1회 80명까지 수용가능 한 뜀놀동산은 얼핏 보면 구름으로 만들어진 언덕 같지만, 특수재질의 막(Membrane)속에 공기를 주입해 반발력으로 마치 고무공 위에서 통통 뛰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총 면적 6600여㎡ 규모의 대규모 사계절 썰매동산인 슬레드힐이 함께 운영된다. 썰매(sled)와 언덕(HILL)의 합성어로 사계절 내내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슬레드힐은  총길이 90m, 폭 11.5m 경사도 평균 16도로 16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1일 700여명(1회 입장 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놀이시간은 50~60분으로 일일 6~7개 시간대별로 자유이용 가능하며 놀이시설 앞 매표소에서 무료 이용권을 배부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광장중앙에는 주변에는 물·빛·음악이 어우러지는 최첨단 바닥분수대가 힘찬 물줄기를 내 뿜는다.  원형 지름 25m, 물 분사 노즐수 250개 분수 최대높이 10m를 자랑하는 바닥분수는 초대형 수질정화장치가 24시간 가동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매주 일요일 바닥분수 주변 공연장에서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여름철에는 탈의실과 다양한 놀이기구가 결합돼 본격적인 물놀이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종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주로 내 인공호수 주변에는 길이 860m의 국내 최대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9인승 페밀리 바이크, 꽃마차, 전통정자, 황톳길 산책로, 사계절 잔디밭 등 다양한 시설이 운영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박성호 본부장은 “경마시행과 함께 공원화사업이 진행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늘어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분적으로 놀이체험시설 등을 우선 개방하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말테마파크를 완공하여 세계 일류 놀이공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명품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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