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밉다고 뽑다보면 피부 망가져

지역내일 2010-07-02 (수정 2011-03-22 오전 7:03:07)



이제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그럼에도 더워진 날씨에 벌써부터 해운대는 들뜬 분위기다. 그렇다고 무심코 외출했다가 드러난 겨드랑이 털 때문에 부끄러워 미운털 제거하려는 마음이 급하기만 하다.






미운털을 뽑기 위한 레이저제모 시술은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에 걸쳐 꾸준히 환자가 많은 시술이다. 특히 여름은 노출패션에 대비해 레이저 영구제모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많아지는데, 족집게 등으로 털을 뽑거나 면도기로 털을 밀다가 모낭염에 걸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자가제모는 면도기에 의한 상처와 상처에 따른 감염, 모낭염, 피부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안전성의 문제까지 더해지는데, 소프라노XL이나 라이트쉬어와 같은 제모 전용 레이저 장비로 쉽게 영구 제모가 가능하고 자칫 소홀한 털제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레이저영구제모는 노출패션 뿐 아니라 장기화된 불황으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 합리적 비용을 들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메이킹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한 시술이다.






또 레이저 영구제모는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으로 겨드랑이제모, 종아리제모, 인중제모, 비키니라인제모, 음모제모, 팔제모, 허벅지제모, 복부제모, 구렛나루제모, 가슴제모, 손등제모, 이마교정제모, 얼굴제모, 전신제모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영구제모가 가능하고, 시술 후 바로 세안과 화장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기본 에티켓으로 인식이 바뀐 영구제모는 연령층 또한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해지면서 여성에서 남성층까지로 수요층이 확대가 되었고 여의사제모 시스템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레이저제모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FDA승인을 받은 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소프라노XL레이저는 영구제모전용레이저로 단연 인기가 높다. 세계 최초로 SHR방식을 채택하여 기존의 제모 레이저에 비하여 시술속도가 빠르며 통증 및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에 비해 라이트쉬어 영구제모전용레이저는 출력이 강해 대부분의 제모레이저로는 제모되기 어려운 아주 가늘거나 아주 굵은 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깊이 위치한 모근까지도 제모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피부톤과 털의 굵기, 털의 밀도에 따라 부위별로 제모레이저를 선택하여 맞춤형 시술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라 하겠다.






시술 후엔 모공이 자외선 등으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워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시술 부위를 보호해줘야 하며, 다음 시술을 받기 전까지는 조금씩 자라나는 털을 뽑아서는 안된다.






 







신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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