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의 다양성이 숨쉬는, 하나된 지구, 하나된 미래를 만들어요’ 라는 주제하에 시민과 학생들이 기후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속에 녹아있는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많았다.
무대에서는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퍼포먼스, 재활용 교복 패션쇼, 환경노래공연 등이 이어졌다. 안산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과학관련 교사 동호회, 안산의제 21등의 협조로 태양열 이용체험, 자가발전 체험, 간이 정수기 만들기, 바람 자동차 만들기, 천연간수 양초 만들기 등 30여개의 흥미로운 체험학습 부스도 운영됐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100명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환경관련 지식과 시사문제들을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푸는 ‘도전! 그린벨 퀴즈’ 행사는 재미있는 진행으로 환경지식을 전달했고, 안산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입상자들의 출품작이 전시, 소개돼 실생활과 관련한 환경정보를 제공했다.
안산교육청 김양옥 교육장은 안산교육청의 역점사업이 “내 고장을 살리는 친환경 교육” 임을 역설하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환경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환경교육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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