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짧은 소식

지역내일 2010-06-15


 
강남구, 외국인 근로자 무료건강검진 실시
강남구는 외국인 근로자 20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그동안 언어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남구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일반의사와 치과의사 및 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혈액 요검사 엑스레이 구강검진 신체측정 등 총 41개 항목을 꼼꼼하게 검사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거주 외국인의 2.8%에 달하는 약 7,256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중 식품위생분야에 종사하는 한국계 중국인이 32.7%(2,372명)로 가장 많다.
강남구는 이들 중 음식점 등에서 일하며 주민 접촉이 빈번한 200명을 우선 선정 해 일반건강검진 및 전염성질환 검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강남구는 오는 6월 중순 경 강남보건소에 ‘외국인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도우미를 지정하는 한편 외국인 전담 진료 의사를 배치하는 등 외국인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4개 국어(영어-일어-중어-러시아어)로 운영되는 강남보건소 홈페이지에 ‘강남구 외국인 이용 가능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문’을 실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강남구, 세계 고전 명화 상영 인기
강남구 인터넷방송국(http://www.ingang.go.kr)에 접속하면 세계 명화와 명연설 맘대로 볼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10월부터 24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세계의 명화 명연설’ 코너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개시 8개월 만에 만 8천명이 넘게 다녀갔다.
특히 ‘세계의 명화’ 서비스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고정팬까지 형성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젊은 날 매료됐던 1950~60년대의 고전명화를 추억을 떠올리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VOD로 시청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올해만도 ‘세계의 명화’ 코너에서 1월 상영작 제임스 딘 주연의‘ 에덴의 동쪽’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무기여 잘있거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전송가’ 등 고전명화를 매월 1편씩 제공하였는데 총 6,333명이 시청해 한 달 평균 1,267명이 시청했다.
이달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주연의 1956년작 ‘자이언트’가 상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콘텐츠를 제공받은 22편의 명연설이 오디오북으로 제공되는 ‘세계의 명연설’ 코너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 등 명연설을 육성으로 직접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문 및 한글 번역의 텍스트를 이용할 있어 학생들의 영어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의 평생교육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와 떠나는 영화 속 클래식 산책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난 3일 오전 11시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영화음악 속의 모차르트’란 주제로 ‘브런치 콘서트’를 열었다.
‘브런치 콘서트’란 강남구가 지난 2008년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에 갖던 강남심포니의 정기 연주회로 단돈 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빵을 곁들인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클래식을 접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브런치 콘서트에서 ‘모차르트’ 곡을 연주했던 강남심포니 공연이 재공연 요청이 폭발적으로 쇄도하자 기획된 앙코르공연이다.



‘강남 인강’ 정보 문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이  행정안전부에서 수여하는 「정보문화유공 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보문화유공 포상’은 국민의 정보이용 생활화 및 정보격차 해소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있는 정보문화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남인강’은 지난 2004년 개국 해 최고의 강사진과 9,900여개의 우수한 강의를  연회비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공유 가능한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강남인강’은 전국에 12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연간 821억원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공교육 보완 및 활성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구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는 수강생들이 보다 손쉽게 학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모바일을 통해서도 수능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강남인강’ 의 쉼 없는 진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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