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안면침’으로 그 얼굴에 미소를

지역내일 2010-06-11

거울 속의 자기 얼굴을 뚫어지게 보자. 얼굴 반반이 정확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심지어 주름마저도 짝짝이다.
이러한 경우 좌우 근육과 관절의 균형을 맞춰주면 불균형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좌우 불균형이 초래한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최근 한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안면 근육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주름 제거와 탄력 향상에 효과적이라 알려진 미소안면침(일명 주름제거침)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얼굴에 미소를’이라는 문구로 뭇 여성들의 눈길을 끄는 미소안면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수술?약물 없이 주름 개선
수술 없이 약물도 넣지 않고, 침만으로 주름을 편다니???. 그게 가능할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답은 ‘그렇다’이다. 미소안면침은 안면 근육의 좌우 불균형을 해소시키며 안면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어준다. 또한, 노화되어 탄력을 잃고 처진 근육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어 턱선이 당겨지고 얼굴 윤곽이 축소된다.
그 결과 짙은 표정 주름의 제거 뿐만 아니라 얼굴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춰주고 부드럽고 편안하며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어준다. 또, 안면부의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이 재생되고, 탄력이 향상되며 안색이 윤택해진다.


● 부작용 없는 자연스러움
이러한 기혈 소통의 원리로 미소안면침을 미용의 목적이 아닌 치료의 목적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안면 마비, 안면 경련, 두통, 탈모, 턱관절 질환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있다.
미소안면침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데에 있다. 약물을 주입하여  인위적으로 근육을 마비시켜 어색한 표정을 연출하는 시술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표정 연출이 가능하며, 시술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름 고민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미소안면침의 적절한 치료 기간과 횟수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20~30대의 경우에는 1주일에 2회 간격으로 3~5회 정도, 40~50대는 약 10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그 후에는 1년에 1회 정도의 시술로 효과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


김민아 원장 / 경희미려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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