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독서삼품과 설치를 경축하는 ‘제1회 원성대왕 독서삼품과 설치 경축 다도대전’이 지난 5월 23일(일) 오전 11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 장소는 원성왕릉인 경주괘릉에서 진행하려다가 우천관계로 갑자기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로 옮기게 됐다. 경주괘릉은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성왕릉이 토함산 동곡사에 있는데, 동곡사는 당시의 승복사로 최치원이 비문을 쓴 비석이 있다”는 기록과 지금의 괘릉 인근에 승복사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성왕의 능이라고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한다.
원성왕이 당시 독서삼품과를 설치한 것은 역사적 의의가 높다. 이를 기리기 위해 (사)대한민국홍익차문화원 부산지회에서는 언성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헌다식을 거행하게 된 것.
권미리 지회장은 “원성왕은 유교정치사상에 입각한 정치운영을 목적으로 국학 내에 설한 독서삼품과를 두어 인재를 등용하고 김제 벽골제를 증축하여 농사를 장려하기도 했다”면서 원성왕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되었는데 경주매구놀이 풍악이 흥겨움을 더했으며 살풀이, 연꽃춤, 바라춤, 선비춤, 소고춤 등의 춤 공연과 대금과 아코디언 연주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 공연자와 관객이 한마음이 돼 흥겨운 춤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권 회장은 “이 행사는 매년 5월 넷째 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니 내년에는 괘릉에서 헌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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