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역에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공간이 생겼다. 2호선 금련산역에 미술전시관 ''금련산갤러리''가 지난달 31일 문을 연 것.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교통공사와 협의해 마련한 이 미술전시관은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편하게 들러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련산갤러리''는 개관에 맞춰 개관기념전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부산의 중진작가 권영술외 14명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 갤러리를 신진작가에게 전시공간으로 제공, ''젊은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등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전시 기획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관도 병행해 시민갤러리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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