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씨는 “우리 사회가 상품화된 성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이며 그 때문에 가정에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부간의 몸의 교류는 강한 에너지를 발생해 삶에 활기를 주고 수명을 연장한다”며 건강한 성생활이 행복한 가정으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1시간 30분 예정이던 구씨의 강의는 참석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3시간까지 이어졌다.
BM산부인과는 2006년에 BM아카데미를 설립한 이래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BM작은음악회를 열고 있다. 5월에는 음악회 대신 개원 10주년 행사로 ‘행복한 가정’을 위해 구성애 초청특강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성-터닝포인트’라는 상담소를 열고, 성상담도 하고 있는 BM산부인과는 현재 안산지역 성폭력피해자지원병원, 1388청소년의료지원단 협력기관, 여성가장희망센터의료지원 등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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