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완전정복-2.재미있게 즐겨라, 마치 영어가 처음인 것처럼

딥러닝(Deep-learning)이라면 말하기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진다

지역내일 2010-07-01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영어 투자 12년이면 웬만한 대화는 거뜬해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왠지 2%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기보다는 시작이, 방법이, 그리고 과정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 리더스프렙어학원(동탄 소재)의 황혜선 원장은 “영어적인 사고와 영어적인 감각을 올바르게 익혀야 한다”며 “일단 언어의 열쇠인 ‘말하기’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방법이 문제다. 모국어 습득 원리를 말하기 학습으로 끌어들인 ‘딥러닝’ 시스템이라면 충분하다.      
 
□ 영어교육의 방향이 말하기 중심의 실용영어로 선회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더 많은 학습과 노력을 병행해야 말문이 트일 수 있을지, 그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영어, 무엇부터 어떻게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효과적인가.
 →실용 영어, 즉 원어민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 살아있는 소리말을 배우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 같은 환경에서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미국 작가의 동화책을 선택하도록 한다. 외국인을 위해 쓴 영어회화교재나 문법책에는 없는 생생한 영어표현을 만나고, 소리 내서 읽고 들으면서 원어민과 대화해 나가는 것이다. 처음엔 쉬운 영어 동화책을 소리 내서 읽고, 듣고, 내용 말하기 ▷단계를 높여가며 영어 소설 소리 내서 읽고, 듣고, 말하기 ▷스피치와 토론 ▷형식을 갖춘 학문적인 글쓰기의 단계를 거치면 영어의 4대 영역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소설을 읽음으로써 쓰기 능력이 어느 정도 강화되었기 때문에 스피치와 글쓰기는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 교육 현장 안팎엔 이전보다는 원어민 교사 수업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업의 효과에 대한 회의도 적지 않다. 딥러닝(Deep-learning)으로 원어민 수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가.  
 →원어민 수업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효과는 3~5배 다르다. 딥러닝은  Speech, Presentation, Interview, Debate, Essay를 위한 기반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완전정복의 단계가 그대로 딥러닝에 녹아있다고 보면 된다.
 단어 자체가 아닌 단어가 포함된 구절(어휘블록)을 문장을 통해서 익히고, 다양한 각도에서 3~4번씩 질의응답을 하면서 머릿속에 완전히 스며들 때까지 반복해서 말하고 듣는 것이 딥러닝의 핵심이다. 이렇게 집중하면 어휘 습득은 3~5배 이상, 말하기 속도는 4배나 빨라진다. 듣기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70~90% 이상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것으로 선택해 귀에 차고 넘쳐 자동으로 말이 나올 때까지, 최소 6개월 이상 반복해야 한다. 한 발짝 더 나아가 리더스프렙에서는 일상적인 대화의 경험을 위해 원어민 선생님을 4개월마다 로테이션, 아이들이 저마다 다른 선생님의 억양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다. 오프라인 인터뷰로 탁월한 언어구사능력과 제스처까지 평가하는 ‘펠트-주니어 스피킹(speaking)’에서 우리 아이들이 1,2급을 획득하는 등 그 결과는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 방대한 양의 숙제, 지루한 반복학습, 익숙치 않은 문법은 아이들이 영어에 좌절하고 힘겨워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런 것들에서 자유로워짐과 동시에 영어가 재미있는 언어라는 인식이 필요하지 않은가. 
 →다행히 딥러닝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선생님의 다음 질문을 기다리는 등 영어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만큼 지루할 틈이 없다. 스토리를 보고 기본적인 내용 이해를 한 후, 선생님과 아이들은 요약된 문장을 가지고 한 문장씩 말해보는 연습을 매 시간 진행함으로써 기본적인 말하기의 틀을 다진다. 제시된 요약문장을 바탕으로 질문과 답이 빠르게 오고가기 때문에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퀴즈를 맞히듯 집중하게 되고, 영어로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영어로 생각하는 법, 즉 문법의 핵심인 영어적 어순감각을 키우고 시제와 인칭에 따른 동사의 변화를 쉽고 빠르게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언어의 뼈대인 문법이 뇌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게 해 모국어를 하듯 쉽게 입에서 튀어나오게 하는 시스템, 이게 딥러닝의 학습법이다.(딥러닝 수업예시 참조)
 
□ 딥러닝‘(Deep-learning)’이란 단어 자체에서 영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효과적인 말하기 환경을 강조하는 딥러닝 학습법의 탄생배경이 궁금하다.  
 →딥러닝은 언어습득 이론의 최고권위자 스티븐 크라센 박사의 외국어 습득과정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오랜 시간 영어교육에 몸담고 있으면서 머릿속에 있는 여러 가지 영어에 관한 지식들을 어떻게 말로 끄집어낼 수 있을까 고민해왔고, 그런 부분이 딥러닝을 통해 해결되었다고 본다. 단순 암기 위주의 회화 연습을 통해서 영어를 익히기 보다는, 콘텐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요약된 문장을 문법에 얽매임 없이(문법은 이미 내면화되어 있다.) 말하게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준비와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와 토론, 적절한 한국선생님들의 도움의 3박자가 맞으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


□ 마지막으로 영어완전정복을 꿈꾸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조언을 들려준다면.  
 →스티븐 크라센 박사는 “언어습득의 가장 좋은 방법은 강박관념이 없이 학생들이 좋아하고 적합한 내용을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다. 학습 초기에 성적을 강요하거나 틀린 것을 교정하지 않으면서 많은 의사소통 노력을 함으로써 그들이 준비될 때까지 시간을 허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지금 영어를 대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영어 배우기가 우리말을 배우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려운 길 대신 쉬우면서 즐거운 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줘야 한다.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핵심역량을 기르는 것이 영어 완전 정복의 길이다. 소리 내서 읽는 독서와 읽은 내용을 글로 쓰는 습관을 들이면 글로벌 리더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Today’s Reader, Tomorrow’s Leader’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리더스프렙어학원 문의 031-6613-8830, 885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딥러닝 수업 예시> 
초1~2학년 레벨▶ He has a robot. (그는 로봇을 가지고 있다.)
Teacher: Does he have a robot?
Student: Yes, he does.
Teacher: What does he have?
Student: He has a robot.
Teacher: Who has a robot?
Student: He has a robot.


초3~4학년 레벨
▶The hurricane came closer. Lightning flashed. Thunder clapped. Rain fell from the sky.
(허리케인이 가까이 왔다. 번개가 치고 천둥이 쳤다. 하늘에서 비가 떨어졌다)
Teacher: What came nearer?
Student: The hurricane came nearer.
Teacher: What are the signs of a hurricane?
Student: Lightning, thunder, and rain are the signs of a hurricane.
Teacher: When the hurricane came closer, did lightning flash? did it rain? did it thunder?
Student: Yes, lightning flashed, rained, and thundered.


→제시된 문장당 3~4개의 질문과 답이 오고가면서 문법의 핵심인 영어적 어순감각을 익히고 시점과 인칭에 따른 9가지 동사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영어로 생각하는 법을 통해 몸에 밴 말하기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리더스프렙어학원은 ..... 
 2007년 7월, 동탄 시범단지 중심상가에 오픈한 리더스프렙(Leaders Prep)어학원은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 서울 양재 캠퍼스 이사장이기도 한 박춘우 대표원장과 황혜선 원장이 국제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만든 초·중등 어학원이다. 당시로서는 최초로 영어몰입교육, 미국교재를 활용한 국제학교 시스템을 운영, 앞서가는 영어교육의 메카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에서 영어는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고,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하기 위해선 중학교 이전에 말문이 트여야 한다는 생각에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딥러닝’을 개발했다. 초등생은 스토리북으로, 중학생은 교과서와 토플 수준의 교재를 토대로 한 워크북으로 딥러닝 수업이 전개된다. 전 강의실 멀티미디어 수업이 이루어지며, 리더스프렙만의 차별화된 라이브러리에서 자기주도적 독서습관을 만들어나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