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건교 ‘땅투기의혹’ 더 있다
야 “주차장 인접대지도 동생소유” “79년 과장때 52평 아파트 구입”
지역내일
2001-09-28
(수정 2001-10-04 오후 2:44:33)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안정남 건설교통부장관 소유의 강남구 대치동 소재 땅주변에 안 장관의 둘째, 셋째동생 명의의 부동산이 새롭게 확인됨에 따라 안 장관의 부동산투기 및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27일 건교부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안 장관 소유의 토지가 확인된 데 이어 또다시 이 땅과 인접한 안 장관 둘째 동생 승남씨 소유의 땅 67평이 확인됐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에 따르면 안 장관 소유의 땅 옆에 위치한 이 땅은 안 장관이 토지를 구입한 지 3년만인 92년에 구입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 땅도 실제로는 안 장관 소유인데 땅투기 비난을 피하기 위해 동생명의를 빌린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또 이들 땅과 인접한 박 모씨 명의의 토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28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들 토지와 인접한 949의 4번지 빌딩도 96년 4월 덕남씨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안 장관 소유의 땅(949의 7번지, 125평)을 중심으로 949의 6번지(둘째 승남씨 소유) 66평, 949의 4번지(세째 덕남씨 소유) 67평 등 안 장관 형제들이 소유한 대지만도 258평에 이른다. 액수로는 안 장관 땅 17∼8억원, 승남씨 땅 7억, 덕남씨 건물 7억원 등 총 31억∼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안 장관은 또한 대치동 땅을 매입하기 1년전에 강남의 대형아파트도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27일 건교부 국감에서 “안 장관이 1980년 1억5000만원의 예금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한해전인 79년 당시 서울 압구정동 52평의 현대아파트(당시 시가 1억5000만∼2억원)를 구입했다”며 전날에 이어 자금출처에 대해 추궁했다.
27일 건교부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안 장관 소유의 토지가 확인된 데 이어 또다시 이 땅과 인접한 안 장관 둘째 동생 승남씨 소유의 땅 67평이 확인됐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에 따르면 안 장관 소유의 땅 옆에 위치한 이 땅은 안 장관이 토지를 구입한 지 3년만인 92년에 구입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 땅도 실제로는 안 장관 소유인데 땅투기 비난을 피하기 위해 동생명의를 빌린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또 이들 땅과 인접한 박 모씨 명의의 토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28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들 토지와 인접한 949의 4번지 빌딩도 96년 4월 덕남씨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안 장관 소유의 땅(949의 7번지, 125평)을 중심으로 949의 6번지(둘째 승남씨 소유) 66평, 949의 4번지(세째 덕남씨 소유) 67평 등 안 장관 형제들이 소유한 대지만도 258평에 이른다. 액수로는 안 장관 땅 17∼8억원, 승남씨 땅 7억, 덕남씨 건물 7억원 등 총 31억∼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안 장관은 또한 대치동 땅을 매입하기 1년전에 강남의 대형아파트도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27일 건교부 국감에서 “안 장관이 1980년 1억5000만원의 예금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한해전인 79년 당시 서울 압구정동 52평의 현대아파트(당시 시가 1억5000만∼2억원)를 구입했다”며 전날에 이어 자금출처에 대해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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