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학수정 노인복지센터 개관
지난 24일 강남구 신사동에 ‘학수정 노인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학수정 노인복지센터’는 지난해 학수정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건립된 곳으로 사단법인 우리복지가 위탁 운영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418.4㎡ 규모의 ‘학수정 노인복지센터’는 경로당과 데이케어센터 시설을 설치해 지역 노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상 2층에 마련된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 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이 일상생활 관리는 물론 건강관리 및 기능회복 훈련, 심리치료, 이동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지상1층에서는 노인대상 외국어강좌 및 정보화교육 등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정원 20명인 ‘학수정 데이케어센터’는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1~3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문의(02)518-9198
강남구 청년 일자리 찾아줘
강남구가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 구인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쉽’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은 강남구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를 서로 연결시켜 인턴사원으로 근무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인턴근무기간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인턴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계속 근무할 때에는 같은 금액을 4개월간 추가 지원해 준다.
강남구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참가기업 신청을 받는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채용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갖추어야 하며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이나 소비 향락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기업은 제외된다.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정시모집하고 연중 수시 모집한다. 신청은 참여기업과 인턴근무 희망자 모두 강남구취업정보은행(http://job.gangnam.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강남구는 인턴 신청자중 최종 40명을 청년인턴으로 선발 해 참여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6개월간 근무토록 한다.
강남구,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 인기
강남구가 지역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알찬 강의와 실습이 준비돼 있다.
강남구는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일원1동과 2동, 수서동 3개 주민센터에 교육장을 각각 마련하고 실시한다. 10월말까지 각 반별 30명씩 2기로 나눠 매주 한차례씩 1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간호사 2~3명이 강사를 맡아 1시간30분 동안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식이섭취 정도를 파악해 균형 잡힌 식단 짜기 등 영양교육,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등을 가르치는 운동교육, 혈압, 당뇨, 요실금, 골다공증, 관절염, 우울증, 치매 등 노인성 질환교육 등이 이어진다.
도심 속 개울에서 신나는 물장구...
우거진 수풀사이로 자연석이 어우러진 정겨운 개울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양재천 물놀이장’. 강남구는 양재천 영동2교~3교 사이와 영동4교~5교 사이 두 곳에 ‘양재천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18일부터 9월30일까지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양재천 물놀이장’은 길이 120m 폭 10~15m 수심이 50cm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항상 청결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영동2교~3교 물놀이장엔 수돗물을, 영동4교~5교 물놀이장은 인근 구룡역 지하수를 끌어 사용하며 최대한 자주 지하수를 공급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양재천 지킴이’ 7명을 배치해 24시간 현장을 순찰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매일 아침밥 나르는 강남구
강남구가 아침밥을 거르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굿모닝 아침밥 클럽’ 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굿모닝 아침밥 클럽’이란 부득이 하게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식사할 수 있게 간단한 아침메뉴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숙명여고와 단대부고 재학생중 가정형편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의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학생 100명에게 우선 시범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메뉴는 기본 곡류군(빵, 떡, 시리얼)에 우유 및 유제품과 과일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영양사를 파견해 아침식사의 중요성 등 영양교육을 밥상수다의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행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도한다. 올 하반기부터 이들 학교 매점에 과일 등 건강간식을 판매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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