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 강화시켜주는 자연치유요법, 적용 쉽고 부작용 없어 문명과 반자연적인 생활로 인한 병이 확산되면서 최근 자연의학을 비롯한 다양한 대체의학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대체의학은 자기치유 능력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외부의 힘이 아닌 몸이 본래 지닌 능력을 활용해 병을 치유하도록 하는 요법이다. 귀의 혈 자리를 관찰‧자극함으로써 다양한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혈(耳穴)요법도 그 중 한 가지.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혈요법에 대하여 잠실동에 위치한 최은하 이혈건강연구소의 최은하 원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인정한 이혈요법 이혈요법은 귀를 통해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체질 등을 파악하고 상담‧관리하는 건강요법이다. 최은하 원장은 “귀는 인체에서 가장 차가운 최초의 감각기관이며 태아가 자궁 속에서 맨 처음 갖는 감각기관으로 각 부위의 혈이 약 160여 개 정도나 분포되어 있다”면서 “또한 뇌에서 가장 가까운 기관인 만큼 인체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인체 내의 모든 부분들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귀에도 그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즉, 귀를 보면 과거의 병력과 현재의 건강상태를 비롯해 미래에 올 수 있는 병증 등을 파악할 수가 있다. 이혈요법의 역사와 관련해 고대 중국이나 이집트, 그리스 등 문명국가에서 나름대로 귀를 통한 건강법 등을 활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최 원장은 “고대 중국의 경우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을 비롯한 기타 한의학 저서에 귀와 경락에 관한 관계를 비롯해 귀를 이용한 여러 가지 진단이나 치료를 해 온 기록이 전해온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명의 히포크라테스가 귀를 보고 편리하게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오래 전부터 귀를 청각기능과 평형감각기능만이 아닌 치료기관으로서 활용해왔던 것이다. 이혈요법은 1950년 이후 프랑스의 이비인후과 의사인 폴. 노지에(P.NOGIER)박사에 의해 체계화 되었다. 이후 WHO(국제보건기구)에서 질병치료의 한 분야로 인정되면서 현재 선진국에서 현대의학의 파트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치유력 키워주는 것이 최대 장점 이혈요법의 장점은 귀를 통해 건강상태를 한눈에 알아낼 수 있으며 적용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귀에 오장육부와 연결된 혈이 모여 있어 인체에 변화나 질병이 발생할 경우 우리의 귀 표면에 각종 반응이 생겨난다”면서 “색의 변화, 혈관의 변화, 형태의 변화, 각종 돌기, 비듬, 점모양 등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귀의 색이 붉을 경우 질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붉은 단계를 지나 어두운 색이 나면 만성질환으로 진행된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를 보고 각종 증후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상담과 관리를 통해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최 원장은 “이혈요법은 눈의 피로, 만성피로, 이명, 갱년기, 금주 금연, 집중력 강화, 탈모를 비롯해 호르몬 대사 증진, 호르몬 조절 키크기, 다이어트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과가 빠른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면역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몸이 본래 지닌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킨다는 점이다. 즉, 이혈치유를 받으면 장부의 균형 및 호르몬의 균형이 바로 잡혀 몸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병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된다. 또한 어떠한 약물도 쓰지 않고 귀에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치유효과가 높은 자연치유요법이라는 점도 이혈요법이 갖는 매력이다. 마사지‧귀 혈 자리 자극으로 관리 이혈요법의 활용은 크게 귀 마사지와 이혈을 자극하는 요법으로 나뉜다. 귀 마사지는 일종의 질병을 예방, 개선, 치유하는 외치법으로 아로마 오일로 혈위를 누르고, 마찰하고, 주무르고, 비비고, 꼬집고, 들어 올리고, 잡아당기는 방법이 있다. 최 원장은 “이 방법을 장기적으로 활용하면 두통이나 신경쇠약, 고혈압 등에 현저한 효과가 있고, 경락을 원활하게 하며, 오장육부를 조절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귀 혈자리 자극 요법은 몸에 좋은 작은 구슬이 부착된 테이프를 이혈에 붙여놓는 방법이다. 최 원장은 “자극용 구슬이 기능별 혈점을 자극하는 것으로 인체 각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경감, 또는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환의 증세가 호전되어 만성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문의 최은하 이혈 건강 연구소 (02)2144-6335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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